
코스피 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압박 속에 닷새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수 하락을 방어하며 3210선을 가까스로 유지했지만, 장중 한때 3200선이 무너졌다.
반면 코스닥은 그간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며 키 맞추기 상승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는 전 거래일 대비 17.67포인트(0.55%) 하락한 3210.0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220선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돼 3198.31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일부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1832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318억 원, 외국인이 1574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4%), 두산에너빌리티(1.53%), 삼성전자우(1.39%)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7%), SK하이닉스(-2.10%), LG에너지솔루션(-2.0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혼조세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상대적 강세를 주도해 온 방산, 원전, 전력기기, 금융 업종은 일제히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는 연초 대비 33%, 코스닥은 19%가량 상승해 수익률 갭이 존재했다"며 "반도체 업종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소재·부품·장비 종목이 강하게 반등해 코스닥 아웃퍼폼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43%) 오른 809.27로 마감했다.
외국인(447억 원)과 기관(621억 원)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개인은 975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파마리서치(9.21%), 리가켐바이오(0.34%), 에코프로(0.19%)는 상승했고, HLB(-4.48%), 펩트론(-2.58%) 등은 하락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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