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단 두 경기 만에 리그의 라운드 베스트11(Team of the Matchday)에 선정됐다.
MLS는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시즌 29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 데이’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명단에서 3-4-3 포메이션의 한 축으로 이름을 올렸다.
함께 공격진에 선정된 선수는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샌디에이고)과 하파엘 나바로(콜로라도)다.
중원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파벨 부차, 에반데르(이상 신시내티), 필리프 싱케르나겔(시카고)이, 수비진에는 조르디 알바(마이애미), 팀 림(샬럿), 딜런 닐리스(뉴욕)가 포함됐다. 골문은 샬럿의 크리스티얀 카흘리나가 맡았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선정 배경에 대해 “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운 뒤 첫 선발 경기에서 팀의 원정 승리를 이끈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동적인 압박으로 선제골을 이끌어낸 데 이어, 후반에는 정확한 패스로 쐐기골까지 도우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LAFC에 공식
입단했다.
이적료는 최대 2,650만 달러(한화 약 368억 원)로, 이는 MLS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손흥민은 10일 MLS 28라운드에 교체로 데뷔한 데 이어,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7라운드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하며 본격적인 MLS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집요하게 압박하며 첫 번째 골 장면을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의 실수를 유도해 마르코 델가도의 골로 연결 되도록 기여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빠른 드리블로 박스 안을 돌파한 후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주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손흥민은 해당 경기의 최우수선수(POM, Player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의 MLS 적응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놀라운 성과로 평가된다. 전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모이는 MLS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세계 축구의 아이콘 리오넬 메시와 함께 같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것도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한편, LAFC는 손흥민의 가세 이후 전술적 유연성과 공격 전개에서 큰 활기를 얻고 있다.
손흥민의 빠른 적응과 연착륙이 이어진다면, LAFC는 향후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MLS 첫 골을 향해 다시 한 번 시동을 걸고 있으며, 팬들과 현지 언론 모두 그의 다음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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