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의 장성원이 9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장성원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대구FC 장성원이 9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원은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게 됐다.
장성원은 지난 9월 K리그1 29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터진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당시 장성원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날렸고, 볼은 빨랫줄처럼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득점은 대구의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달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이달의 골’은 한 달간 K리그1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팬 투표로 선정하는 제도다.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진행되는 팬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이번 9월 투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투표 결과 장성원은 6643표(80.1%)를 얻으며 김승섭(김천·1652표, 19.9%)을 큰 표 차로 제쳤다.
김승섭은 30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절묘한 위치로 볼을 밀어 넣으며 멋진 골을 터트렸지만, 팬들은 장성원의 강력하고 정교한 중거리포에 더 큰 점수를 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직접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이달의 골’은 팬과 리그가 함께 만드는 상징적인 시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며, 수익금은 축구 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대구FC는 올 시즌 세징야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이어 장성원의 ‘이달의 골’ 수상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장성원은 “팬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구FC의 공격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