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입구와 차량 앞에 외부인이 고의로 나사못을 뿌리고 사라지는 사건이 반복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유사한 행위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범인이 특정되지 않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와 경찰이 감시와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해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차장이라는 생활공간에서 벌어지는 반복적인 위험 행위는 주민들의 일상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연은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처음 제보됐습니다.
글쓴이 A씨는 “올해 초부터 아파트 주차장 입구나 주차된 차 앞에서 누군가 고의로 뿌린 듯한 나사못이 수십 개씩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CCTV를 확인해 보니 외부인이 주차된 차량 쪽으로 뭔가를 휙 뿌리고 그대로 사라지는 장면이 있었다”며 “경찰도 잡기 쉽지 않다고 했는데, 한동안 잠잠하더니 얼마 전부터 또 그런다”고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확인한 CCTV 장면에서도 외부인이 차량 방향으로 팔을 움직이며 물체를 던지는 모습이 포착되어 고의성이 강하게 의심되고 있습니다.
A씨가 함께 첨부한 관리사무소 안내문에는 “최근 나사못이 재차 발견되고 있으니, 나사못으로 인한 타이어 펑크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실제 수거된 나사못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안내문에는 단지 전역에서 발견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나사못이 주차장 입구뿐 아니라 주차된 차량 바로 앞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는 경고도 포함돼 있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게 차량을 이용하기 전 주변을 반드시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차량 이용 전후로 주변을 살피고 골목길 및 바닥을 확인해 재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전했습니다.
이어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보일 때는 지체없이 관리사무소 또는 경비실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차장 전 구역과 단지 주변 골목길에 대한 경비 순찰 인력을 늘려 감시를 강화한 상태이며, 추가 CCTV 확보와 각 동별 출입자 동선 체크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들어 아파트 단지 내 무차별적 물건 투척 문제와 고의적 방해 행위가 증가하면서 주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사못은 차량 타이어를 손상할 가능성이 높아 즉각적인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큽니다.
타이어 펑크는 단순 수리비 부담을 넘어 고속 주행 중 사고 위험까지 증가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에 경찰 역시 해당 사건을 단순 장난이 아닌 잠재적 위험 행위로 보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단지 내 이러한 반복적 테러 행위가 지속될 경우 주민 간 불신을 키우고 공동체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단지 외부인의 출입 통제가 어렵거나 CCTV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면 추가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과 관리사무소, 경비 인력이 협력해 지속적인 순찰과 CCTV 분석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주민들의 자발적인 경계와 주차구역 주변 점검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현재까지 범인이 특정되지 않은 만큼 사건 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매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 조속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발견되는 나사못의 양과 분포를 고려하면 특정인의 고의적 행동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만큼, 경찰의 후속 수사와 추가 방지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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