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5일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쯤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의 한 초등학교 2층 과학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재로 교직원 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교내에 있던 학생 264명과 교직원 43명 등 총 307명이 학교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학생들 가운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4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과학실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과학실 인근을 지나던 교직원이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며 “교사 책상 하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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