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톱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서류 송치됐습니다.
20일 일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요네쿠라 료코는 최근 마약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서류가 전달됐습니다.
이는 혐의 유무를 최종 판단하기 위한 절차로, 향후 불기소 처분 또는 기소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간토 신에츠 후생국 마약 단속부는 지난해 6월 요네쿠라 료코가 아르헨티나 국적의 남성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도쿄에 위치한 요네쿠라 료코의 자택에 대한 가택수색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함께 거론된 A씨는 현재 일본을 떠난 상태로, 수사 당국은 가택수색을 통해 확보한 약물의 실제 소유주와 투약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서류 송치는 그간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검찰 판단을 받기 위한 단계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요네쿠라 료코는 지난해 12월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일부 보도처럼 수사기관이 가택수사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수사에는 협력하겠지만, 지금까지의 협조로 일단락됐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혐의를 명확히 인정하거나 부인하는 표현은 피한 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서류를 전달받은 도쿄지검은 수사 기록과 증거를 종합 검토한 뒤, 기소 여부 등 향후 처분을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입니다.
일본 연예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검찰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요네쿠라 료코는 1975년생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드라마 ‘러브 레볼루션’, ‘성형미인’, ‘검은 가죽 수첩’, ‘짐승의 길’, 그리고 장수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닥터 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등을 통해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이번 서류 송치가 사실상 혐의 판단의 분기점이 되는 가운데, 일본 사회와 팬들은 검찰의 최종 결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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