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영우의 유럽 대항전 도전이 문턱에서 멈췄습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행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릴에 0-2로 패했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앞섰던 즈베즈다는 합계 1-2로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차전에서 스리백 전형으로 효과를 봤던 즈베즈다는 이날도 변형 3백을 가동했습니다.
설영우는 측면에서 공수 전환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실점이 뼈아팠습니다.
전반 4분 크로스를 허용한 뒤 문전 헤더로 선제골을 내주며 균형이 깨졌습니다.
이후 즈베즈다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압박 강도를 높이고 빠른 전환으로 기회를 모색했지만, 마무리에서 세밀함이 부족했습니다.
설영우 역시 후반 33분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며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 전반 9분 측면이 무너지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컷백과 침투 패스에 수비가 흔들렸고, 결국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즈베즈다는 끝내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설영우는 연장 포함 120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 1회, 태클 3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생애 첫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던 도전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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