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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지난 수액 맞았다…전주 병원, 3살 아기 사고

기사 핵심 요약

전주 한 병원에서 사용기한이 4개월 지난 수액이 3살 아기에게 투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은 점검 누락을 인정했지만 책임을 의료진 개인에 돌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 4개월 지난 수액, 3살 아기에게 투여
  • 병원 “점검 누락”…간호사 책임 강조
  • 보건당국, 의약품 관리 전반 조사 착수
전주 병원에서 4개월 지난 수액이 3살 아기에게 투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 관리 책임과 보건당국 조사 상황을 정리했다.
전주 병원에서 4개월 지난 수액이 3살 아기에게 투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MBN 캡처)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수액이 아동에게 투여된 사실이 확인됐다. 기본적인 의약품 관리 부실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4개월 지난 수액 투여…응급실 치료 중 확인

전북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사용기한이 지난 수액이 환자에게 투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호자 A씨는 지난 2월 고열을 보인 3살 딸을 데리고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치료 과정에서 보호자는 수액의 사용기한이 이미 지난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수액은 표시된 기한보다 약 4개월이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자가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면 문제를 인지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퇴원 이후에도 아이는 2주 넘게 발열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액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기본적인 의약품 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병원 “점검 누락” 인정…책임 소재 논란

문제가 제기되자 병원 측은 사용기한이 지난 수액이 투여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세균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병원은 “점검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사용기한을 확인하지 않은 간호사의 책임이 크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의약품 관리 책임은 최종적으로 병원장에게 있다는 점에서,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를 개인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본적인 의약품 관리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의료법상 사용 금지…보건당국 조사 착수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의료법상 사용이 금지된다. 해당 수액은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생리식염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병원의 의약품 관리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 소재와 행정 조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왜 이 이슈가 주목받는가. 아동 환자에게 기본적인 의료 안전 기준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사건은 병원의 의약품 관리 시스템과 책임 구조를 동시에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자주 묻는 질문

전주 병원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했나요?

사용기한이 4개월 지난 수액이 아동에게 투여됐습니다.

병원 측 입장은 무엇인가요?

점검 과정 누락을 인정하면서 일부 의료진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병원에 대한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나?

보건당국이 병원 의약품 관리 전반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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