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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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테크챗GPT 사용자 2324만명 돌파…상반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앱

챗GPT 사용자 2324만명 돌파…상반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앱

기사 핵심 요약

챗GPT 사용자 수가 2026년 상반기 월평균 2324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 앱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 챗GPT의 2026년 상반기 국내 월평균 사용자는 2324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86만명 늘어 조사 대상 앱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 검색 서비스 이용 경험은 챗GPT가 58.1%로 앞섰지만, 제미나이는 28.9%에서 52.2%로 빠르게 성장하며 격차를 좁혔다.
  • 뉴스·지역·쇼핑처럼 실생활과 가까운 검색에서는 네이버가 우위를 유지하면서 국내 검색 시장이 포털과 생성형 AI의 병존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챗GPT 사용자는 2026년 상반기 얼마나 늘어났을까? 국내 챗GPT 월평균 사용자는 232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6만명 증가해 전체 모바일 앱 가운데 가장 큰 사용자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일부 개발자와 직장인이 사용하는 전문 도구를 넘어 검색, 문서 작성, 번역, 학습, 아이디어 탐색 등 일상적인 모바일 서비스로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챗GPT는 이제 특정 목적이 있을 때만 접속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생활형 앱에 가까워지고 있다.

챗GPT 사용자 2324만명…상반기 모바일 앱 성장 1위
챗GPT가 2026년 상반기 국내에서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모바일 앱으로 나타났다.(사진: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년 만에 986만명 증가

챗GPT는 전년 동기보다 월평균 사용자 986만명이 늘며 2026년 상반기 성장 앱 1위에 올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을 분석한 결과, 챗GPT의 올해 상반기 월평균 사용자는 2324만명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이며, 상반기 월별 이용자 수를 평균한 수치다.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 스마트폰 사용 인구의 약 0.2%에 해당하는 8만명 이상의 표본을 기반으로 앱 설치자와 사용자, 이용 시간, 실행 횟수 등을 추정한다. 따라서 해당 수치는 실제 전체 가입자나 누적 설치 건수가 아니라 조사기관의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월평균 사용자 추정치로 이해해야 한다.

챗GPT 다음으로 사용자 증가 폭이 컸던 앱은 셋로그로 733만명이 늘었다. 이어 제미나이 681만명, 디지털온누리 363만명, 네이버플러스스토어 359만명, 구글 34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와 모니모 같은 금융 앱, 스포티파이와 틱톡 같은 콘텐츠 앱, 쿠팡이츠와 다이소몰 같은 생활·쇼핑 앱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다만 단일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검색과 업무, 학습,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앱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사용자 증가 순위 앱 전년 동기 대비 증가
1 챗GPT 986만명
2 셋로그 733만명
3 제미나이 681만명
4 디지털온누리 363만명
5 네이버플러스스토어 359만명
6 구글 347만명
7 블록블라스트 275만명
8 카카오페이 249만명
9 스포티파이 222만명
10 모니모 194만명

월평균 사용자 수에서는 구글 4695만명

성장 앱 순위에 포함된 15개 앱 가운데 월평균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서비스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2026년 상반기 월평균 사용자 4695만명을 기록했다. 크롬은 4303만명으로 뒤를 이었고, 챗GPT는 2324만명으로 세 번째였다.

다만 구글이 국내 전체 모바일 앱 가운데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 수치는 전년 동기보다 사용자가 많이 증가한 15개 앱만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자 규모를 비교한 결과다.

실제로 다른 조사기관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앱 시장 자료에서는 유튜브의 월평균 활성 이용자가 4991만명으로 집계되는 등 조사기관과 측정 기준에 따라 순위와 수치가 다르게 나타난다. 앱 통계를 비교할 때는 조사 대상과 표본, 월간 활성 이용자와 월평균 사용자 등 지표의 차이를 함께 살펴야 한다.

순위 앱 2026년 상반기 월평균 사용자
1 구글 4695만명
2 크롬 4303만명
3 챗GPT 2324만명
4 쿠팡이츠 1284만명
5 카카오페이 1105만명
6 틱톡 949만명
7 네이버플러스스토어 807만명
8 제미나이 779만명
9 모니모 751만명
10 셋로그 733만명

챗GPT가 모바일 기본 앱으로 자리 잡은 이유

챗GPT의 성장은 생성형 AI의 사용 목적이 업무 보조에서 일상적인 검색과 의사결정으로 확대된 결과다.

초기 생성형 AI는 개발 코드 작성이나 전문 문서 요약처럼 비교적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행 일정 구성, 음식 추천, 문장 교정, 외국어 번역, 학습 질문, 이미지 제작처럼 스마트폰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생활형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기존 검색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여러 검색 결과를 열어 정보를 직접 비교해야 했다. 반면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내용을 요약하고, 후속 질문을 통해 결과를 수정하거나 구체화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생성형 AI 앱의 핵심 경쟁력은 검색 결과의 개수가 아니라 사용자의 목적에 맞춘 답을 대화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앱을 실행하는 이유가 검색뿐 아니라 글쓰기와 분석, 계획 수립 등으로 다양하다는 점도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챗GPT 사용자 2324만명…상반기 모바일 앱 성장 1위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가 검색과 번역, 문서 작성, 학습 등 일상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사진: 생성형 AI)

제미나이 검색 이용률 52.2%로 급증

검색 서비스 이용 경험에서는 챗GPT가 앞섰지만, 제미나이가 더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격차를 크게 줄였다.

오픈서베이의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챗GPT를 검색 서비스로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8.1%였다. 2025년 12월 조사 당시 54.5%보다 3.6%포인트 높아졌다.

제미나이 이용 경험률은 같은 기간 28.9%에서 52.2%로 23.3%포인트 상승했다. 챗GPT와 제미나이의 격차는 2025년 12월 25.6%포인트에서 2026년 7월 5.9%포인트로 좁아졌다.

이용 경험뿐 아니라 만족도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제미나이 만족도는 77.3%로 조사됐으며, 챗GPT는 72.6%를 기록했다. 검색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제미나이 57.5%, 챗GPT 48%로 집계됐다.

구분 챗GPT 제미나이
최근 3개월 검색 이용 경험 58.1% 52.2%
2025년 12월 이용 경험 54.5% 28.9%
이용 경험 증가 폭 3.6%p 23.3%p
서비스 만족도 72.6% 77.3%
검색 결과 신뢰도 48.0% 57.5%

뉴스·지역·쇼핑 검색은 여전히 네이버 우위

생성형 AI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뉴스와 지역, 쇼핑 등 생활 밀착형 검색에서는 네이버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와 사회적 이슈를 검색할 때 네이버에 가장 먼저 접속한다는 응답은 60.5%로 조사됐다. 같은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먼저 이용한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지역과 쇼핑 정보를 찾을 때 네이버를 가장 먼저 이용한다는 비율도 67.1%였다. 생성형 AI를 먼저 사용한다는 응답은 8.4%로, 정보 탐색 목적에 따라 서비스 선택이 뚜렷하게 나뉘었다.

생성형 AI는 복잡한 질문을 요약하거나 내용을 비교하고 정리하는 작업에 강점이 있다. 반면 네이버는 뉴스, 지도, 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쇼핑, 예약, 결제 등 국내 생활 정보와 직접 연결되는 서비스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국내 검색 시장은 생성형 AI가 기존 포털을 완전히 대체하는 단계라기보다 이용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나눠 쓰는 구조에 가깝다. 뉴스와 상점 위치, 상품 가격처럼 최신성과 국내 데이터가 중요한 검색에서는 포털을 이용하고, 설명이나 분석이 필요한 질문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AI탭으로 대화형 검색 강화

네이버는 검색 결과 제공을 넘어 예약과 쇼핑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AI탭으로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네이버는 2026년 6월 25일부터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인 AI탭을 전체 이용자에게 확대했다. AI탭은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앞선 대화의 맥락을 이해해 답변하고 네이버 쇼핑과 플레이스 등 자체 서비스로 연결하는 기능이다.

AI탭은 단순히 정보를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탐색과 장소 추천, 예약 등 이용자의 다음 행동을 돕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예를 들어 식당을 추천한 뒤 위치와 이용 조건을 안내하고 예약 과정으로 연결하는 식이다.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 증가도 나타났다. 네이버에 따르면 AI탭 사용자는 2026년 7월 14일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정식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질의 수는 베타 서비스 기간보다 7배 증가했다. 사용자 1인당 질의 수도 1.7배 늘었다.

네이버가 가진 국내 콘텐츠와 지도, 쇼핑, 예약 데이터에 대화형 AI를 결합하면서 국내 검색 경쟁은 ‘포털 대 AI’라는 단순한 구도에서 벗어나고 있다. 기존 포털도 생성형 AI를 검색 화면 안으로 흡수하면서 답변과 행동이 결합된 서비스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챗GPT 사용자 2324만명…상반기 모바일 앱 성장 1위
네이버 AI탭은 대화형 답변을 쇼핑과 장소 예약 등 실제 행동으로 연결한다.(사진: 생성형 AI)

모바일 검색 시장, 포털과 AI 병존할 가능성

국내 모바일 검색 시장은 당분간 기존 포털과 생성형 AI가 목적별로 선택되는 병존 구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챗GPT의 사용자 증가와 제미나이의 이용률 상승은 생성형 AI가 검색 시장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용자는 더 이상 검색창에 짧은 키워드만 입력하지 않고, 원하는 조건과 상황을 문장으로 설명하며 맞춤형 답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답은 오류나 오래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어 출처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뉴스와 정책, 건강, 금융 정보처럼 정확성과 최신성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공식 자료와 원문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 역시 AI탭을 통해 대화형 검색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경쟁은 이용자 수보다 답변 정확도와 신뢰도, 국내 데이터 연결성, 예약·구매까지 이어지는 실행 능력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모바일 앱 시장에서 챗GPT의 급성장은 AI가 유행성 서비스가 아니라 일상적인 디지털 도구가 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동시에 네이버의 생활형 검색 경쟁력은 생성형 AI 시대에도 지역 데이터와 콘텐츠 생태계, 실행 서비스가 여전히 중요한 경쟁 요소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상반기 챗GPT 사용자는 몇 명인가요?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국내 챗GPT 월평균 사용자는 2324만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6만명 증가해 조사 대상 모바일 앱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챗GPT는 국내 전체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3위인가요?

이번 자료에서는 사용자 증가 폭이 큰 15개 앱 가운데 구글과 크롬에 이어 세 번째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모든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한 전체 순위는 아니며, 조사기관과 측정 지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챗GPT와 제미나이 중 검색 이용률이 더 높은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최근 3개월 이내 검색 서비스 이용 경험은 챗GPT가 58.1%로 제미나이의 52.2%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제미나이는 이전 조사보다 23.3%포인트 상승하며 챗GPT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습니다.

생성형 AI가 네이버 검색을 대체하고 있나요?

업무와 학습, 지식 탐색에서는 생성형 AI의 사용이 늘고 있지만 뉴스와 지역, 쇼핑 검색에서는 네이버의 우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생성형 AI가 네이버를 전면 대체하기보다 검색 목적에 따라 두 서비스를 나눠 쓰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네이버 AI탭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네이버 AI탭은 이용자의 질문과 대화 맥락을 이해해 답변하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쇼핑과 플레이스 등을 연동해 장소 예약이나 상품 탐색·구매 같은 다음 행동까지 연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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