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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초계국수까지 판다…저가커피 식사 메뉴 확대 경쟁 본격화

기사 핵심 요약

더벤티가 떡볶이와 소보로밥에 이어 6500원짜리 냉초계국수를 선보인다. 저가커피 업계가 음료와 디저트를 넘어 한 끼 식사 영역까지 넓히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 더벤티네 키친에 추가되는 6500원 냉초계국수
  • 커피·디저트를 넘어 떡볶이·밥·국수까지 확대된 메뉴 영역
  • 포화된 저가커피 시장에서 객단가와 매장 활용도를 높이려는 푸드 전략
더벤티 더벤티네 키친 별미 냉초계국수 신메뉴
(사진 - 더벤티)

더벤티가 2026년 8월 말복을 앞두고 '더벤티네 키친' 신메뉴로 6500원짜리 '별미 냉초계국수'를 출시한다. 2026년 6월 떡볶이와 소보로밥 등 간편식을 시작한 데 이어 국수까지 추가하면서 저가커피 브랜드의 메뉴 경쟁이 음료·디저트에서 한 끼 식사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더벤티 별미 냉초계국수는 어떤 메뉴인가?

커피와 음료를 주로 판매하던 더벤티에서 이제 초계국수까지 만날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2026년 8월 말복을 앞두고 간편식 카테고리 '더벤티네 키친'의 신메뉴로 '별미 냉초계국수'를 출시한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이번 제품은 충남 당진 지역 맛집 길몽가온과 협업해 개발했다.

오랜 시간 우려낸 초계 육수에 살얼음을 더해 여름철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닭고기까지 함께 담아 식사 메뉴 성격을 강화했다.

커피와 함께 간단한 디저트를 사는 수준이 아니라 매장에서 국수 한 그릇으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상품 영역을 넓힌 것이다.

더벤티는 이를 단순 시즌 한정 음료가 아닌 '더벤티네 키친'이라는 별도 푸드 카테고리 안에서 선보인다.

더벤티네 키친은 떡볶이·소보로밥에서 초계국수까지 확대됐다

더벤티가 식사 메뉴에 본격적으로 힘을 주기 시작한 것은 2026년 6월이다.

당시 '더벤티네 키친'이라는 간편식 메뉴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떡볶이와 주먹밥 형태의 '소보로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냉초계국수가 추가됐다.

메뉴 구성을 보면 방향이 분명하다.

커피와 곁들이는 베이커리나 샌드위치 정도를 넘어 분식과 밥, 면 요리로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카페를 '커피를 사는 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저가커피 업계가 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음료 외 푸드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는 2026년 4월 저가커피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는 푸드 메뉴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출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가커피 브랜드가 식사 메뉴를 늘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가커피 시장에서 커피 가격만으로 차별화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브랜드 수와 점포가 크게 늘면서 비슷한 가격대의 아메리카노와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이 가까운 거리에 여러 곳 자리 잡는 경우가 흔해졌다.

이 상황에서는 고객 한 명이 매장에서 얼마를 소비하는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진다.

커피 한 잔만 판매하는 것보다 떡볶이나 밥, 국수 등을 추가 구매하게 만들면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 고객까지 끌어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뉴시스는 2026년 2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저가커피 업계가 떡볶이 등 이색 간식과 사이드 메뉴로 경쟁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초계국수 출시 역시 이런 흐름에서 볼 수 있다.

음료 매출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간대별 소비 목적을 늘리는 것이다.

더벤티 초계국수 가격 6500원은 어떤 포지션인가?

별미 냉초계국수의 판매 가격은 6500원이다.

더벤티의 핵심 커피 제품보다 가격이 높지만 일반 외식 메뉴와 비교하면 비교적 접근 가능한 수준을 겨냥한 가격대로 볼 수 있다.

저가커피 브랜드가 식사 메뉴를 넣을 때 중요한 부분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 차이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는 것이다.

저렴한 커피를 기대하고 들어온 소비자가 부담 없이 추가 주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성비 메뉴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시스는 2026년 5월 외식 가격 상승 속에서 비교적 가격 부담이 낮은 메뉴를 내세운 외식 브랜드들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더벤티 초계국수의 실제 양과 맛, 가격 만족도는 출시 이후 소비자 평가를 확인해야 한다.

더벤티 초계국수 50% 할인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더벤티는 2026년 8월 14일까지 네이버 QR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QR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신메뉴 별미 냉초계국수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실제 할인 적용 점포와 결제 조건, 중복 할인 가능 여부 등은 이용 전 해당 프로모션 세부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제품 초기에 할인 폭을 크게 적용하는 것은 소비자가 메뉴를 직접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카페에서 국수를 주문하는 소비 경험 자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만큼 가격 장벽을 낮춰 첫 구매를 유도하려는 성격도 있다.

더벤티는 음료 신제품에서도 판매 성과를 냈다

더벤티의 메뉴 확장은 식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음료와 시즌 제품에서도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겨울 출시한 딸기 음료 4종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잔을 넘어섰다.

2026년 5월 출시한 '드래곤스무디'는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돌파했다.

특히 더벤티 모델인 지드래곤의 포토카드 프로모션 이후 드래곤스무디 판매량은 1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히 메뉴 자체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기 모델과 프로모션을 결합해 방문 수요를 만드는 방식이다.

여기에 더벤티네 키친까지 추가하면서 음료, 디저트, 간편식으로 상품 구조가 넓어졌다.

더벤티 매장 수는 2022년 998개에서 2026년 1724개로 늘었다

더벤티는 최근 수년 동안 점포 수도 늘려왔다.

제공된 업계 자료에 따르면 더벤티 매장 수는 2022년 998개에서 2023년 1140개로 증가했다.

2024년에는 1450개, 2025년에는 1500개까지 늘었다.

2026년 현재는 1724개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726개 증가한 규모다.

매장망이 확대될수록 커피 외 상품의 의미도 커진다.

하나의 신메뉴가 전체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판매된다면 추가 매출을 만드는 효과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떡볶이나 국수처럼 조리가 필요한 메뉴는 음료보다 매장 운영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제조 동선이 복잡해질 수 있고, 식재료 관리와 위생 기준 역시 더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더벤티 매출은 2022년 787억원에서 2025년 992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 규모도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제공된 자료 기준 더벤티 매출은 2022년 787억원이었다.

2023년에는 919억원으로 증가했고 2024년에는 947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매출은 992억원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약 205억원 늘어난 셈이다.

매장 증가와 신제품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벤티는 점포망과 메뉴 다양성을 함께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매출 증가를 특정 제품이나 푸드 메뉴 효과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신규 매장 증가와 음료 판매, 가맹사업 구조, 가격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초계국수를 파는 전략이 성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더벤티가 간편식을 '사이드 메뉴'보다 한 끼 식사에 가까운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떡볶이는 간식으로 소비할 수 있지만 소보로밥과 초계국수는 식사 대체 성격이 더 강하다.

성공 여부는 실제 매장 운영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음료 전문점은 주문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강점인데, 조리 시간이 긴 식사 메뉴가 늘어나면 기존 커피 고객의 대기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운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한다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라는 새로운 매출 구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6500원이라는 가격과 여름철이라는 계절성, 냉초계국수라는 차별화된 메뉴는 초기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다.

더벤티 입장에서는 고객이 커피를 마시는 시간 외에도 매장을 찾도록 만드는지가 이번 푸드 확대 전략의 핵심이다.

저가커피 식사 메뉴 경쟁은 어디까지 확대될까?

국내 저가커피 시장은 점포 확대 중심 경쟁에서 상품 다각화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점포 수가 2025년 4분기 기준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저가커피 업체들이 국내에서는 푸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커피 가격을 계속 낮추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고객 방문 횟수를 늘리거나 한 번 방문했을 때 구매하는 상품 수를 늘려야 한다.

더벤티의 초계국수는 이런 변화가 어디까지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커피와 디저트'에서 시작한 저가커피 매장이 떡볶이와 주먹밥을 거쳐 국수까지 판매하기 시작했다.

향후에는 실제 푸드 메뉴 주문 비중과 가맹점 운영 효율, 재구매율이 이 전략의 지속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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