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두산이 롯데를 3-1로 꺾고 5위를 지켰다. 곽빈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롯데의 5연승을 끝냈다.
- 곽빈의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투구
- 3회말에 집중된 두산의 3득점과 경기 주도권 확보
- 롯데 5연승 종료와 두산의 KBO리그 5위 유지

두산 베어스는 2026년 8월 2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꺾었다.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며 8개의 삼진을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58승4무50패로 KBO리그 5위를 유지했고 롯데의 5연승은 끝났다.
두산 롯데 3-1 승리의 중심에는 곽빈이 있었다
두산이 롯데의 상승세를 멈춰 세웠다.
두산은 2026년 8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 승리로 58승4무50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경기 전까지 5연승을 달리던 롯데는 50승2무58패가 되면서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승부를 가른 선수는 곽빈이었다.
곽빈은 7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상대로 안타 1개와 사사구 2개만 허용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실점은 없었다.
롯데가 2026년 8월 21일 두산을 상대로 16안타를 때려내며 11-4로 승리했던 타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곽빈의 투구는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당시 롯데는 고승민의 홈런 2개를 앞세워 5연승을 완성했지만 이틀 뒤 곽빈을 상대로는 7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곽빈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롯데 타선을 묶었다
곽빈은 경기 시작부터 완벽에 가까웠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롯데 타자 누구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9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면서 초반부터 두산 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롯데가 처음 출루한 것은 4회초였다.
1사 이후 나승엽이 7구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가 곽빈에게 뽑아낸 유일한 안타였다.
곽빈은 이어 폭투를 범하면서 1사 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빅터 레이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을 막았다.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5회부터 7회까지 롯데가 얻어낸 출루는 볼넷뿐이었다. 7회초 2사 이후 고승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한태양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다시 득점 기회가 사라졌다.
곽빈의 최종 기록은 7이닝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선발투수가 7회까지 한 점도 주지 않으면서 두산은 3회에 만든 3점의 리드를 끝까지 활용할 수 있었다.
곽빈 시즌 10승으로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
이번 승리에는 개인 기록의 의미도 있다.
곽빈은 2026년 8월 23일 롯데전 승리로 시즌 10승5패를 기록했다.
2024년 이후 2시즌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다승왕에 올랐고 2026시즌에도 두산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승리 이후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곽빈은 시즌 9승을 거둔 뒤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고 이번 롯데전에서 네 경기 만에 10승째를 올렸다.
2026년 8월 16일 KIA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수행했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롯데전에서는 타선이 3점을 지원했고 곽빈이 그 점수를 지켜내면서 결과까지 가져왔다.
두산이 5강 경쟁을 이어가는 시점에 토종 선발이 7이닝을 책임졌다는 점도 중요하다.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 불펜 소모를 줄이면서 다음 경기 운영에도 여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 3회말 3득점이 박세웅을 무너뜨렸다
두산이 뽑은 3점은 모두 3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류승민이 박세웅의 초구를 공략해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박찬호가 9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다시 2루타를 때렸다.
류승민이 홈을 밟으면서 두산이 1-0으로 앞섰다.
안재석도 흐름을 이어갔다.
안재석의 적시타로 박찬호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2-0이 됐다.
이어 박준순이 상대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양의지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 이닝에 3점.
결국 두산이 경기 전체에서 기록한 득점은 이것이 전부였다.
이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공격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곽빈이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제어하면서 3점이면 충분했다.
롯데 박세웅 6이닝 3실점에도 패전
롯데 선발 박세웅의 투구가 크게 무너진 경기는 아니었다.
박세웅은 6이닝을 소화하면서 9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두산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았다. 자책점은 2점이었고 삼진도 5개를 잡았다.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을 던지고 3자책점 이하로 막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셈이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롯데는 곽빈이 마운드에 있는 7회까지 단 1안타에 그쳤다. 박세웅이 3점을 허용한 뒤 타선에서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패전 조건을 벗어나지 못했다.
박세웅은 시즌 8패째를 기록했고 성적은 2승8패가 됐다.
선발투수가 최소한의 역할을 했음에도 공격 지원이 따라오지 않은 경기였다.
롯데 5연승 타선이 곽빈 앞에서 침묵했다
롯데는 경기 전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특히 2026년 8월 21일 두산전에서는 16안타와 11득점을 기록하며 11-4로 승리했다. 고승민은 홈런 2개와 6타점을 기록했다.
같은 상대를 이틀 뒤 다시 만났지만 공격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곽빈에게 3회까지 퍼펙트로 막혔고 4회 나승엽의 안타 이후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곽빈이 내려갈 때까지 추가 안타도 없었다.
연승 과정에서 활발했던 롯데 타선이 선발 한 명에게 묶이면서 경기 전체의 주도권이 두산으로 넘어갔다.
야구에서 팀 타격 흐름이 좋더라도 상대 선발투수의 컨디션에 따라 하루 만에 공격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김택연 실점 뒤 타카다 타쿠토가 롯데 추격을 끊었다
곽빈이 내려간 뒤 롯데에도 기회는 찾아왔다.
8회초 두산은 김택연을 투입했다.
김택연은 전민재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까지 기록하면서 1사 2루 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대타 노진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3-1이 됐다.
두산은 곧바로 투수를 교체했다.
타카다 타쿠토가 마운드에 올랐다.
타카다는 황성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면서 다시 주자가 쌓였지만 나승엽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롯데 입장에서는 이날 가장 아쉬운 장면 중 하나였다.
2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주자까지 출루한 상황이었지만 중심 타선으로 연결되기 전에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은 8회 위기를 1실점으로 제한하면서 다시 승리에 가까워졌다.
이영하 시즌 20세이브로 두산 3-1 승리를 지켰다
9회초 두산 마무리 투수 이영하가 등판했다.
시작은 깔끔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두산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2점 차 상황에서 주자가 먼저 나가면서 롯데에 다시 추격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이영하는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한동희를 삼진으로 잡았고 고승민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한태양까지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세 타자 연속 삼진이었다.
이영하는 이날 세이브로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승4패20세이브가 됐다.
선두타자가 출루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마무리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다.
곽빈이 7이닝, 김택연과 타카다가 8회, 이영하가 9회를 책임지면서 두산 마운드는 롯데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두산 5위 유지에 곽빈 10승이 중요한 이유
2026년 8월 23일 경기 종료 기준 두산은 58승50패4무, 승률 0.537로 KBO리그 5위다.
4위 KIA는 60승50패2무로 승차는 1경기다.
3위 LG도 61승50패1무로 두산과 격차가 크지 않다.
두산은 단순히 5위를 지키는 상황을 넘어 상위권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런 순위 경쟁에서는 선발투수의 안정성이 중요하다.
곽빈처럼 7이닝 이상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가 꾸준히 등판하면 한 경기 승리뿐 아니라 불펜 운용과 연전 운영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2026시즌 10승을 확보했다는 것은 두산이 잔여 시즌에도 계산 가능한 선발 카드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롯데전은 곽빈이 그 역할을 다시 확인시킨 경기였다.
롯데 5연승 종료에도 6위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롯데는 패했지만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2026년 8월 23일 기준 롯데는 50승58패2무, 승률 0.463이다.
다만 7위 한화와 8위 NC도 사실상 같은 승차에 몰려 있다.
한화는 승률 0.4623, NC는 0.4615다. 세 팀이 15.5경기 차로 나란히 붙어 있다.
따라서 롯데는 5연승이 끝났다는 사실보다 다음 경기에서 연패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전에서는 박세웅이 6이닝을 버텼지만 타선이 곽빈에게 막혔다.
연승 기간의 공격력이 다시 살아난다면 6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지만 타선 침묵이 길어진다면 한화와 NC에 바로 추월당할 수 있는 구조다.
두산 승리에도 공격력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두산이 승리했지만 모든 부분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3회말 3점을 뽑은 뒤 추가 득점이 없었다.
박세웅을 상대로 9안타를 기록하고도 이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경기 후반까지 3점 차 리드를 유지해야 했다.
8회에는 불펜이 한 점을 내주면서 격차가 2점으로 줄었다.
곽빈의 압도적인 투구가 없었다면 공격에서 추가점을 만들지 못한 부분이 더 크게 드러날 수도 있었다.
상위권 경쟁에서는 선발투수가 매 경기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할 수 없다.
두산이 5위 이상을 노리기 위해서는 선발이 흔들리는 경기에서도 타선이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경기의 결론은 분명하다.
두산은 곽빈의 힘으로 롯데의 5연승을 끊었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에 3회 이후 득점이 없었다는 점은 다음 경기에서도 확인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자주 묻는 질문
두산 롯데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두산 베어스는 2026년 8월 2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꺾었다. 두산은 시즌 58승4무50패로 KBO리그 5위를 유지했다.
곽빈은 롯데전에서 몇 이닝을 던졌나?
곽빈은 롯데전에서 7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0승5패를 기록하며 2시즌 만에 두 자릿수 승리에 도달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은 몇 경기에서 끝났나?
롯데는 두산에 1-3으로 패하면서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026년 8월 23일 경기 종료 기준 시즌 성적은 50승2무58패다.
두산 베어스는 KBO리그에서 현재 몇 위인가?
2026년 8월 23일 전체 경기 종료 기준 두산은 58승4무50패, 승률 0.537로 KBO리그 5위다. 4위 KIA와 승차는 1경기다.
이영하는 롯데전에서 시즌 몇 세이브를 기록했나?
이영하는 9회초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승4패20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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