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SSG 랜더스 21년 원클럽맨 김성현이 2026년 9월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2루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은퇴식을 갖는다.
- SK 와이번스 입단부터 SSG 랜더스까지 한 팀에서 보낸 21시즌
- 특별 엔트리 선발 2루수 출전과 선수단 전원의 등번호 6번 유니폼
- 응원 타월 1만5000장·가족 시구·마지막 병살 수비·불꽃축제로 이어지는 은퇴식

SSG 랜더스 김성현 플레잉코치의 은퇴식은 2026년 9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서 진행된다. 김성현은 특별 엔트리에 등록돼 선발 2루수로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SSG 랜더스 선수단은 전원 등번호 6번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경기 후에는 마지막 병살 수비 퍼포먼스와 헹가래, 불꽃축제로 2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SSG 랜더스 김성현 은퇴식, 2026년 9월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열린다
SSG 랜더스에서 21시즌 동안 한 팀만 지킨 김성현 플레잉코치가 현역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은퇴식은 2026년 9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맞춰 진행된다. 구단은 오랜 시간 내야 곳곳을 지키며 팀에 기여한 김성현을 팬들과 함께 배웅하는 형태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성현은 2006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이후 구단이 SSG 랜더스로 바뀐 뒤에도 다른 팀으로 옮기지 않고 계속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신인 시절부터 주전 유격수, 2루수와 3루수까지 소화하는 유틸리티 내야수, 그리고 플레잉코치로 역할이 달라지는 동안에도 유니폼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그렇게 이어진 시간이 21시즌이다. 단순히 한 팀에서 오래 뛰었다는 기록을 넘어 구단의 명칭과 선수단 구성이 크게 바뀌는 시간 동안 계속 같은 팀에서 자리를 지켰다는 점이 이번 은퇴식의 가장 큰 배경이다.
김성현 21년 원클럽맨, 1622경기와 1149안타를 남겼다
김성현의 통산 기록은 화려한 홈런 숫자보다 꾸준함을 보여준다. KBO리그 통산 16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1149안타, 46홈런, 456타점, 559득점, 49도루를 기록했다. 1600경기가 넘는 시간 동안 내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팀의 필요에 따라 포지션을 이동해왔다는 점이 김성현 커리어의 특징이다.
처음부터 유틸리티 역할만 맡았던 것은 아니다. 김성현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고 이후에는 2루와 3루를 오가며 내야 전 포지션에서 활용됐다. 나이가 들고 젊은 내야수들이 등장한 이후에도 벤치에서 필요할 때 수비와 타격을 책임지는 역할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런 흐름은 플레잉코치 전환으로도 이어졌다. SSG 랜더스는 김성현이 구단 문화와 선수단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2025시즌을 앞두고 플레잉코치 역할을 맡겼고, 김성현은 후배 내야수들과 코칭스태프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결국 김성현의 21년은 스타 선수의 한 시즌 기록보다 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바꿔가며 살아남은 과정에 가깝다.
SSG 김성현 한국시리즈 우승,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 정상 경험
김성현의 선수 생활에는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도 포함돼 있다. 2018년 SK 와이번스 시절과 2022년 SSG 랜더스 시절 모두 우승 멤버로 뛰었다. 구단 역시 은퇴식 개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성현이 내야 주축과 유틸리티 역할을 오가며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성현은 우승 과정의 결정적인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남겼다. 2018년 한국시리즈 5차전과 202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각각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한 시즌 동안 꾸준히 뛰는 것뿐 아니라 우승을 결정짓는 큰 경기에서도 필요한 순간에 역할을 해냈다는 의미다.
2018년 우승은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경험했고, 2022년에는 SSG 랜더스의 창단 첫 통합우승 과정에 함께했다. 구단 이름은 달라졌지만 김성현은 같은 프랜차이즈 안에서 두 시대의 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가 됐다.
그래서 이번 은퇴식은 단순히 베테랑 한 명의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SSG 랜더스 시대까지 이어지는 구단 역사의 한 구간을 함께 마무리하는 행사라는 의미도 있다.
김성현 은퇴 경기, 특별 엔트리로 선발 2루수 출전
은퇴식 당일 가장 관심을 끌 장면은 김성현의 마지막 선발 출전이다. 김성현은 특별 엔트리에 등록돼 2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며, 이는 2026시즌 처음이자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그라운드가 된다.
은퇴식에서 단순히 경기 전 인사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선수로 한 차례 더 그라운드에 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현이 오랜 기간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오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지막 경기를 2루수로 시작하는 장면 자체가 그의 선수 생활을 상징하는 의미를 갖는다.
SSG 랜더스 선수단도 이날만큼은 모두 김성현과 같은 번호를 단다. 선수단 전원이 등번호 6번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 명의 은퇴 선수를 위해 선수단 전체가 동일한 번호를 사용하는 만큼 경기 시작부터 김성현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현 등번호 6번, ‘큐티식스’와 은퇴식 테마로 이어졌다
이번 은퇴식의 공식 테마는 ‘CUTIE SIX, THE GLOW GOES ON’이다. ‘큐티식스’는 팬들이 김성현에게 붙인 별명이고 숫자 6은 김성현의 등번호에서 가져왔다. 여기에 김성현의 응원가와 연결되는 의미를 더해 21년 동안 팀을 빛낸 선수의 역할이 후배들에게 이어진다는 방향으로 은퇴식을 구성했다.
등번호 6은 은퇴식 곳곳에서 반복된다. 선수단 전원이 6번 유니폼을 입는 것뿐 아니라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 타월과 경기장 행사에도 ‘CUTIE SIX’ 콘셉트가 적용된다.
김성현은 팀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나 타이틀 홀더 유형의 선수와는 달랐다. 대신 내야에서 비어 있는 자리를 채우고 필요할 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역할로 오랫동안 살아남았다. 이번 은퇴식 테마 역시 이런 김성현의 선수 생활을 하나의 숫자와 별명으로 압축한 셈이다.
김성현 은퇴식 응원 타월 1만5000장, 팬 60명 사인회 진행
경기 전부터 팬 참여 행사도 이어진다. 공개된 행사 내용에 따르면 입장 게이트에서는 ‘CUTIE SIX’ 응원 타월 1만5000장이 배포될 예정이다. 관중석 전체가 같은 응원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김성현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 기념하는 방식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팬 60명에게는 김성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인회 기회도 주어진다. 은퇴 경기 당일 팬 사인회를 함께 진행하면서 경기 시작 전부터 선수와 팬이 직접 마지막 인사를 나누도록 구성됐다.
김성현이 21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팬들과의 관계 역시 이번 은퇴식에서 빼놓기 어렵다. 데뷔 초반부터 지켜본 팬과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응원한 팬, SSG 랜더스 창단 이후 김성현을 알게 된 팬까지 서로 다른 시기의 기억이 같은 날 한곳에 모이게 된다.
김성현 가족 시구, 자녀와 시구·시타·시포 함께한다
경기 전 시구 행사도 일반적인 초청 방식과 다르게 진행된다. 김성현과 자녀들이 직접 참여해 가족 합동 시구·시타·시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수 개인의 마지막 경기를 동료와 팬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기념한다는 의미가 크다. 21시즌이라는 긴 선수 생활 동안 가족 역시 시즌 일정과 원정, 훈련을 함께 견뎌온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는 가족까지 그라운드 행사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이후 김성현이 실제 선발 2루수로 경기에 나서면서 행사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기념식에서 경기로 이어진다. 가족과 함께 시구 행사를 마친 뒤 현역 선수 김성현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흐름이다.
김성현 마지막 병살 수비, 유틸리티 내야수 커리어의 마지막 장면
은퇴식의 핵심 장면은 경기 종료 뒤에도 이어진다. 본격적인 은퇴 행사에서는 김성현이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했던 시간을 다시 조명하고, 마지막 병살 수비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병살 수비는 김성현의 21년 커리어와 잘 맞는 장면이다. 김성현은 오랜 기간 유격수와 2루수 등 센터 내야를 맡으면서 병살 플레이에 직접 참여했고, 선수 생활 후반에는 여러 포지션을 오가는 유틸리티 역할까지 수행했다.
화려한 타격 퍼포먼스보다 수비 장면을 마지막 이벤트로 선택한 것도 그래서 의미가 있다. 내야에서 오랜 시간 팀의 빈자리를 메웠던 선수의 마지막을 그에게 익숙한 수비 플레이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병살 수비 퍼포먼스가 끝나면 동료 선수들의 헹가래와 불꽃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2006년 시작된 현역 선수 김성현의 시간이 그 장면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SSG 두산 베어스전, 김성현 은퇴식 전체를 쓱튜브에서 생중계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을 위한 중계도 준비된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김성현 은퇴식은 SSG 랜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 ‘쓱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따라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더라도 은퇴식 본 행사와 김성현의 마지막 인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9월 5일은 김성현에게 21년 프로 생활을 마감하는 날이면서 SSG 랜더스 팬들에게는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이어진 한 원클럽맨을 보내는 날이 된다. 1622경기, 1149안타,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기록도 남지만 마지막 장면은 그가 오랫동안 맡아온 2루 수비와 등번호 6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결국 이번 은퇴식의 핵심은 화려한 이벤트 자체보다 김성현의 선수 생활 방식과 닮아 있다. 한 팀에서 21년을 버텼고, 필요할 때마다 다른 내야 포지션을 맡았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도 다시 2루수로 그라운드에 선다. ‘원클럽맨 김성현’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마무리다.
자주 묻는 질문
SSG 랜더스 김성현 은퇴식은 언제 열리나?
2026년 9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김성현은 은퇴 경기에서 실제로 출전하나?
그렇다. 특별 엔트리에 등록돼 선발 2루수로 출전할 예정이며, 2026시즌 처음이자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SG 김성현 통산 성적은?
통산 1622경기에서 타율 0.268, 1149안타, 46홈런, 456타점, 559득점, 49도루를 기록했다.
김성현 은퇴식에서 어떤 행사가 진행되나?
응원 타월 배포와 팬 사인회, 가족 시구·시타·시포, 등번호 6번 특별 유니폼, 마지막 병살 수비, 헹가래와 불꽃축제가 예정돼 있다.
김성현 은퇴식은 어디서 생중계하나?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은퇴식 본 행사는 SSG 랜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 ‘쓱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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