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이강인이 오사수나전에서 골과 첫 풀타임을 기록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첫 경기 MVP라고 전했다.
- 오사수나전 후반 9분 득점과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첫 풀타임
- 문도 데포르티보가 전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첫 경기 MVP
- 그리즈만 이후 등번호 7번을 달고 공격·수비에서 모두 높아진 존재감

이강인 아틀레티코 첫 MVP는 오사수나전 4-0 승리에서 나왔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이후 가장 강한 존재감을 보인 경기를 만들었다.
아틀레티코는 2026년 9월 17일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라리가 6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공식 기록상 득점자는 전반 24분 조너선 데이비드, 후반 9분 이강인, 후반 18분 로뱅 르노르망, 후반 37분 알렉스 바에나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경기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라고 전했고, 동시에 첫 경기 MVP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단순히 한 골을 기록한 경기가 아니다. 득점, 풀타임, MVP라는 세 가지 성과가 한꺼번에 겹친 경기라는 점에서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중요한 분기점으로 볼 수 있다.
이강인 오사수나전 골은 후반 9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이었다
이강인의 골은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나왔다.
라리가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강인은 후반 54분, 즉 후반 9분에 득점했다. 이 골로 아틀레티코는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르노르망과 바에나의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오른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또 전반에도 특유의 강한 슈팅으로 오사수나 골키퍼를 위협했고, 후반에는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슈팅하는 장면으로 추가 득점까지 노렸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 이후 리그에서 이미 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라리가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라가전에서 넣은 득점은 2026년 8월 라리가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이강인 첫 풀타임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 가담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현지 매체가 강조한 부분은 득점만이 아니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공격 진영에서 위협적이고 판단력이 좋았으며, 그의 발을 거친 공이 공격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수비 가담과 전방 압박에서도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시메오네 감독이 중요하게 보는 수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 현지 평가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공격 기술만으로 눈에 띈 것이 아니라 팀 전술 안에서 요구되는 압박과 수비 움직임에도 참여했다는 뜻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오사수나를 상대로 점유율 68%, 슈팅 27개,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했다. 오사수나는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경기 전체가 아틀레티코 쪽으로 강하게 기울었던 만큼 이강인의 활약도 팀 전체의 높은 압박과 공격 점유 속에서 나왔다.
내가 보기에는 이강인에게 이번 경기의 의미는 골보다 풀타임에 더 가깝다. 득점은 한 장면으로 결정되지만 90분 동안 공격과 압박, 수비 가담을 모두 수행했다는 사실은 시메오네 체제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강인 7번은 그리즈만 이후 아틀레티코가 직접 부여한 번호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착용하는 등번호는 7번이다.
아틀레티코는 2026년 7월 25일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을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그가 새로운 7번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다.
이 번호는 이전까지 앙투안 그리즈만이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번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영입 당시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의 게시물에 빨간색·흰색 하트를 남기며 7번 승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등번호를 이어받았다는 사실과 선수가 그리즈만의 역할을 완전히 계승했다는 평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7번을 준 것은 공식 사실이지만 ‘그리즈만 후계자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표현은 아직 평가의 영역이다.
현재 확인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은 이강인이 그리즈만 이후 7번을 달고 뛰고 있으며, 현지에서 그 번호에 걸맞은 활약을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을 ‘새로운 7번’으로 평가했다
2026년 9월 17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을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7번’이라고 표현하며 오사수나전 활약을 별도로 다뤘다.
매체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그리즈만이 남긴 공백을 가능한 한 채우는 역할을 기대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이강인이 다른 누구의 복제본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목은 ‘그리즈만을 그대로 대체한다’는 의미와는 조금 다르다. 실제로 이강인의 경기 스타일과 역할, 선수 경력은 그리즈만과 동일하지 않다.
따라서 ‘현지가 이강인을 그리즈만의 완벽한 후계자로 확정했다’는 식으로 확대하는 것보다, 그리즈만의 7번을 이어받은 이강인이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정리하는 편이 정확하다.
이강인 경기 후 인터뷰는 개인보다 아틀레티코 팀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득점이나 MVP보다 팀 이야기에 무게를 뒀다.
문도 데포르티보가 전한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의 말을 언급하며 팀이 발전하고 있지만 더 좋아져야 하고 조금씩 개선하면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또 공격진의 역할에 대해서는 찬스를 만드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이며, 중요한 것은 계속 강하게 훈련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런 인터뷰 태도를 두고 개인보다 집단을 앞세웠다고 평가했다. 이는 해당 매체의 해석이며, 이강인이 팀 중심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입단 직후부터 오른쪽 측면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아틀레티코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다. 구단은 시야와 볼 컨트롤,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강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오사수나전에서는 오른쪽 측면에서 출발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여러 차례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공격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역할은 이강인의 장점과 비교적 잘 맞는다.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왼발 패스나 슈팅을 활용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중앙에서 공격 조율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한 경기 활약만으로 주전 경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아틀레티코는 공격 자원이 많고 경기별 전술 변화도 크기 때문에 실제 입지는 이후 선발 출전과 출전 시간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흐름은 8월 이달의 골에서 첫 MVP로 이어졌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초반 흐름은 숫자로도 확인된다.
라리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은 2026년 8월 말라가와의 공식 데뷔전에서 개인 돌파 후 득점했고, 해당 골이 2026년 8월 라리가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오사수나전에서는 다시 득점했고 문도 데포르티보가 전한 기준으로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첫 경기 MVP까지 받았다.
현지 매체는 2026년 9월 16일 기준 이강인이 리그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서는 아틀레티코 신규 영입 선수들이 팀 득점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으며 이강인도 그 흐름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즉 이강인은 이적 직후부터 단발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득점과 경기 영향력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는 단계다.
그리즈만의 7번과 이강인의 7번은 같은 번호지만 역할은 다르게 봐야 한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역사에서 상징성이 큰 공격수다. 이강인이 같은 7번을 달았다는 사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 선수가 비교된다.
하지만 현재 단계에서 비교의 핵심은 ‘누가 더 낫다’가 아니라 역할과 맥락이다. 그리즈만은 오랜 기간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이강인은 2026년 여름 새롭게 합류해 팀에 적응하고 있는 선수다.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흔적을 지워야 한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정리하기보다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따라서 이강인의 현재 성과는 그리즈만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등번호 7번을 달고 첫 시즌 초반에 기대 이상의 존재감을 만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강인 오사수나전 MVP의 핵심은 골·90분·전술 수행이었다
이번 경기를 세 가지로 정리하면 명확하다.
첫째, 이강인은 후반 9분 득점하며 아틀레티코의 4-0 승리에 직접 기여했다. 둘째,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셋째, 공격뿐 아니라 수비와 압박에서도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세 요소가 합쳐지면서 문도 데포르티보가 전한 첫 경기 MVP로 이어졌다.
현재 이강인을 둘러싼 ‘그리즈만의 7번 계승’ 이야기도 이 경기 이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비교 자체보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전술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사수나전은 그 흐름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자주 묻는 질문
이강인은 오사수나전에서 아틀레티코 첫 MVP를 받았나?
문도 데포르티보는 2026년 9월 17일 이강인이 오사수나전 경기 MVP로 선정됐으며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오사수나전에서 몇 분에 골을 넣었나?
이강인은 후반 9분인 경기 54분에 아틀레티코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팀은 오사수나를 4-0으로 이겼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7번을 달게 된 것은 사실인가?
사실이다. 아틀레티코는 2026년 7월 25일 이강인 영입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새로운 등번호 7번이라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확정된 것인가?
공식적으로 ‘후계자’가 된 것은 아니다. 현지 매체가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7번과 연결해 이강인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단계다.
이강인은 오사수나전에서 처음 풀타임을 뛰었나?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렇다. 오사수나전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합류 후 처음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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