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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이외의 거처 6.1%…주택보급률 102.9%에도 남은 ‘사는 곳’의 격차

기사 핵심 요약

주택 이외의 거처 6.1%…주택보급률은 102.9%

  • 2025년 11월 1일 기준 일반가구의 93.9%는 주택에, 나머지 6.1%는 오피스텔·고시원·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했다.
  • 2024년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9%로 100%를 넘었지만, 주택보급률은 주택의 공급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개별 가구의 실제 거주 형태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 2025년 총가구는 2325만 가구, 총주택은 2018만 호로 집계됐으며 국가데이터처는 세부 표본조사 결과를 2026년 11월 말 별도로 공표할 예정이다.

주택 이외의 거처에서 생활하는 가구는 2025년에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의 6.1%가 오피스텔·고시원·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 2026).

반면 국내 주택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의 주택보급률 통계를 수록한 KOSIS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9%다(국토교통부, 2024).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일반가구의 6.1%가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일반가구의 6.1%가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일반가구 6.1%, 주택 아닌 거처에서 생활

2025년 일반가구 가운데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비율은 6.1%다. 국가데이터처는 사람이 사는 거처를 크게 ‘주택’과 ‘주택 이외의 거처’로 구분해 집계한다(국가데이터처, 2026).

주택에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등이 포함된다. 주택 이외의 거처에는 오피스텔과 고시원, 숙박시설 등이 포함된다(국가데이터처, 2026).

2025년 일반가구의 93.9%는 주택에서 생활했다. 거처 종류별로는 아파트 거주 가구가 일반가구의 54.5%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27.2%, 연립·다세대주택 10.8% 순이었다(국가데이터처, 2026).

2025년 총가구 2325만…1년 새 25만 가구 증가

2025년 11월 1일 기준 국내 총가구는 2325만 가구로 전년보다 약 25만 가구 늘었다. 증가율은 1.1%였다(국가데이터처, 2026).

이 가운데 일반가구는 225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96.8%를 차지했다. 집단가구와 외국인가구를 합친 규모는 75만 가구로 3.2%였다(국가데이터처, 2026).

가구 규모도 계속 작아지는 흐름이다. 2025년 평균 가구원 수는 2.16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감소했고, 2020년과 비교하면 0.18명 줄었다(국가데이터처, 2026).

주택보급률 102.9%가 의미하는 것

전국 주택보급률은 2024년 102.9%로 100%를 넘어선 상태다. KOSIS가 공개한 국토교통부 ‘(新)주택보급률’ 통계에서 확인되는 가장 최근 전국 수치다(국토교통부, 2024).

주택보급률과 실제 거주 형태는 같은 지표가 아니다. 주택보급률은 주택 공급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인 반면, 인구주택총조사의 거처 통계는 가구가 실제 어떤 종류의 공간에서 생활하는지를 구분한다.

따라서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가구가 통계상 ‘주택’에 거주한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2025년에도 일반가구의 6.1%가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2024년 주택보급율
전국 주택보급률은 2024년 102.9%로 집계됐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총주택은 2018만 호…노후 주택도 절반 넘어

2025년 국내 총주택 수는 2018만 호로 전년보다 31만 호 증가했다. 증가율은 1.6%였다(국가데이터처, 2026).

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1329만 호로 전체 주택의 65.8%를 차지했다. 단독주택은 383만 호로 전년보다 0.3% 감소했다(국가데이터처, 2026).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주택은 전체 주택의 56%였다. 30년 이상 된 주택도 전체의 30.6%를 차지해 주택 수뿐 아니라 기존 주택의 노후도 역시 국내 주거 현황을 볼 때 함께 살펴볼 지표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 2026).

2025년 가구·주택 주요 지표

항목 규모·비율 기준 시점
총가구 2,325만 가구 2025년
일반가구 2,250만 가구 2025년
주택 거주 일반가구 93.9% 2025년
주택 이외 거처 일반가구 6.1% 2025년
총주택 2,018만 호 2025년
20년 이상 주택 56.0% 2025년
30년 이상 주택 30.6% 2025년
전국 주택보급률 102.9% 2024년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2026), 국토교통부 ‘(新)주택보급률’(2024).

주택 공급의 총량과 가구가 실제 생활하는 거처의 유형은 서로 다른 층위의 주거 현실을 보여준다. 2024년 주택보급률은 102.9%까지 올라왔지만,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일반가구의 6.1%는 여전히 주택 이외의 거처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거처 통계는 2026년 11월 추가 공표 예정

판잣집·비닐하우스 등 세부적인 주거 형태를 다룬 2025년 표본조사 결과는 아직 공식 공표 전이다.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11월 전체 국민의 20%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부문 결과를 2026년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가데이터처, 2026).

현재 공개된 2025년 등록센서스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인구·가구·주택 전체 규모와 주요 특성을 파악하는 전수통계다. 국가데이터처는 등록센서스 결과를 2015년부터 매년 작성하고 있으며, 표본 부문은 5년마다 조사한다고 설명했다(국가데이터처, 2026).

따라서 숙박시설의 세부 유형이나 판잣집·비닐하우스 등 특정 거처별 가구 수를 2025년 수치로 제시하려면 오는 11월 공개될 표본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반영하는 것이 정확하다.

참고자료

  1. 국가데이터처,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
  2. KOSIS 국가통계포털·국토교통부, (新)주택보급률, 2024년 전국 주택보급률
  3. KOSIS 국가통계포털, 주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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