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TG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과 고잔·물왕TG 통행료 체계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TG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줄이기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 고잔TG와 물왕TG를 거쳐 목감교차로까지 14.27㎞를 이동할 경우 승용차 기준 총 2600원의 통행료를 내는 현행 요금체계도 개선 대상으로 지목됐다.
- 고잔TG는 하루 평균 약 12만8000대가 이용하며, 이 가운데 약 5만1000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톨게이트(TG)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줄이기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고잔TG와 물왕TG를 연속으로 이용하는 차량이 짧은 구간에서 두 차례 통행료를 부담하는 현행 요금체계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제3경인고속도로㈜ 대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을 만나 고잔TG 정체 문제와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통행료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고잔TG 하루 12만8000대 통행…출퇴근 시간대 5만1000대
고잔TG는 하루 평균 약 12만8000대가 이용하며, 이 가운데 약 5만1000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잔TG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약 12만8000대다. 이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은 약 5만1000대에 달한다.
현재 고잔TG에는 양방향 3개 차로의 하이패스가 설치돼 있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정체에 따른 이용자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에 접수된 고잔TG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요구 민원은 58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잔TG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요구

정일영 의원은 하루 12만대 이상이 이용하는 고잔TG의 반복되는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제3경인고속도로는 인천 시민과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이 출퇴근 등 일상에서 애용하는 핵심 도로”라며 “출퇴근 때마다 고잔TG 전방에서 차량이 길게 늘어서고 속도가 급격히 떨어져 이용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주요 톨게이트가 다차로 하이패스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하루 12만대 이상이 통과하는 고잔TG가 여전히 병목 현상을 겪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관계기관에 고잔TG의 상습 정체를 줄이기 위한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고잔·물왕TG 14.27㎞ 이동에 통행료 2600원

승용차가 고잔TG에서 물왕TG를 거쳐 목감교차로까지 14.27㎞를 이동할 경우 고잔영업소와 물왕영업소에서 각각 1300원씩 모두 2600원의 통행료를 부담한다.
현재 승용차 기준 고잔영업소 통행료는 1300원, 물왕영업소 통행료도 1300원이다. 두 톨게이트를 연속으로 이용하면 총 통행료는 2600원이 된다.
고잔TG~목감교차로 통행료
| 이용 구간 | 통행료(원) |
|---|---|
| 고잔영업소 | 1,300 |
| 물왕영업소 | 1,300 |
| 합계 | 2,600 |
고잔TG와 물왕TG를 연속으로 이용하는 승용차는 14.27㎞ 구간을 이동하면서 두 영업소에서 각각 요금을 내는 구조다.
정 의원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톨게이트를 두 번 지나며 개별 요금을 지불하는 구조는 이용자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은 물론, 고잔·물왕 구간을 연속 이용하는 차량에 대한 통합 요금제 신설이나 할인 혜택 등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요금제·연속 이용 할인 요구도 제기
고잔·물왕TG를 연속으로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통합 요금제나 할인 적용이 제안됐다.
현재 고잔·물왕 구간을 연속 이용할 경우에도 각 영업소에서 개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정 의원은 이러한 방식이 짧은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요금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통합 요금제 도입이나 할인 적용 여부, 구체적인 할인 폭과 시행 시기 등은 현재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과 함께 통행료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시됐다.
지난해 통행료 수입 1013억원…고잔TG 578억원
제3경인고속도로의 지난해 전체 통행료 수입은 1013억원이며, 이 가운데 고잔TG에서 거둔 통행료 수입은 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서 경기 시흥시 목감동까지 약 14.3㎞를 연결하며 2010년 개통했다.
지난해 제3경인고속도로 전체 통행료 수입은 1013억원, 당기순이익은 264억2200만원이었다. 전체 통행료 수입 가운데 고잔TG에서 발생한 금액은 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고잔TG의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과 함께 고잔·물왕 구간을 연속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차로 하이패스·통행료 개편은 아직 논의 단계
고잔TG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과 고잔·물왕TG 통행료 개편은 현재 확정된 정책이 아니라 관계기관에 검토가 요청된 단계다.
정 의원은 제3경인고속도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고잔TG의 상습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고잔·물왕 구간을 연속 이용하는 차량에 통합 요금제를 적용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현행 통행료 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도 함께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따라서 현재 이용자가 내는 통행료나 고잔TG의 하이패스 운영 방식이 즉시 변경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도입 여부는 향후 논의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고잔TG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가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현재 정일영 의원이 제3경인고속도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에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검토를 요구한 단계입니다.
고잔TG와 물왕TG를 연속 이용하면 통행료가 얼마인가요?
승용차 기준 고잔영업소와 물왕영업소에서 각각 1300원을 내야 합니다. 두 톨게이트를 연속 이용하면 총 2600원입니다.
통합 요금제나 할인 적용이 결정됐나요?
아닙니다. 고잔·물왕 구간 연속 이용 차량을 대상으로 통합 요금제나 할인 혜택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 상태이며, 구체적인 요금이나 시행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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