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색 부작용으로 일부 삭발까지 감행했던 DJ소다가 다시 무대에 올라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DJ소다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으로 가발 쓰고 공연해봤는데 어때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DJ소다는 한 야외 페스티벌 무대에서 흰색 가발을 착용한 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가발 아래로 삭발했던 흔적을 감추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그의 프로다운 면모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앞서 DJ소다는 탈색 시술 부작용으로 인한 모발 손상 사실을 직접 고백해 많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어요… 여러분 사진 보고 많이 놀라셨죠”라는 글을 통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평소 다니던 샵에서 3년 만에 금발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으나, 탈색 시술 과정 중 과도한 방치로 인해 뿌리부터 머리카락이 녹아내렸고 결국 뒷머리와 옆머리를 모두 밀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원래 모발이 굵고 숱도 많아 3년 동안 탈색을 쉬며 관리해온 건강모였는데 이런 일이 생긴 건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비어버린 두피와 울먹이는 표정이 담겨 있었고, 국내외 팬들은 댓글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DJ소다는 삭발 상태로 해외 투어 공연에 나서는 등 자신감 있는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 착용한 흰색 가발은 삭발 이후 처음 시도한 스타일로 보이며, 그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얼마나 자연스럽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팬들 또한 “가발도 너무 잘 어울려요”, “빛이 나요”, “진짜 멋있어요”라며 여전히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DJ소다는 EDM 장르를 기반으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DJ 중 하나로, 활발한 해외 활동과 개성 있는 무대 스타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K-EDM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주역 중 한 명으로, 유럽, 미주,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페스티벌 라인업에 오르며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탈색 사고를 계기로 과도한 시술 관행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미용 안전사고에 대한 기준 마련과 보상 체계 필요성 또한 거론되는 상황이다.
DJ소다의 사례가 단순한 연예계 에피소드에 그치지 않고, 미용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문제제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DJ소다는 이번 여름에도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앞두고 있으며, 삭발 이후에도 전과 다름없는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진정성이 더욱 돋보인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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