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임써니땡큐’가 14년 만에 재회한 써니즈의 마지막 우정 여행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영화 ‘써니’ 개봉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웃음과 눈물이 교차한 여정이었지만, 전 회차를 통틀어 민효린의 모습이 비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2018년 가수 태양과 결혼해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은 뒤로 사실상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아임써니땡큐’ 최종회에서는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중국 광시성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 전파를 탔다.
여행 내내 “훠궈 먹고 싶다”던 소망을 이룬 써니즈는 육즙 가득한 소고기와 신선한 해산물, 각종 채소와 면발로 가득한 3단 카트를 앞에 두고 만찬을 즐겼다.
멤버들은 “명절 잔칫날 같다”며 흥에 겨워 바지 단추까지 풀고 훠궈에 몰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더 강소라 주도로 진행된 ‘사진 마니토’ 미션의 결과도 공개됐다.
여정 중 서로를 찍은 사진 속에는 소중한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최종 1등은 김은지의 ‘찐 웃음’을 포착한 김보미가 차지했다.
막내 김은지가 보여준 재치와 매력은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행 분위기가 무르익자 멤버들을 향한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첫 주인공은 김보미의 남편이었다. “아이 둘과 나까지 돌보느라 고생 많았다. 이번엔 배우 김보미로서 여행을 즐기고 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김보미는 눈시울을 붉혔다.
김보미는 “나 없이 몸살이 났다기에 ‘그거 가지고?’라고 했지만, 사랑한다”고 전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영화 ‘써니’ 멤버 남보라는 김민영에게 “항상 먼저 다가와줘서 고맙다. 연락을 못한 건 핑계였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고, 김민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강소라의 어머니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네가 장하다. 하고 싶은 일이면 마음껏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강소라는 “오랜만에 ‘강소라’로 있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아임써니땡큐’는 단순한 예능이 아닌, 서로의 마음속에 평생 남을 ‘인생의 한 장면’을 그려낸 우정 여행이었다.
멤버들의 고백처럼, 이들의 진심 어린 시간은 시청자에게도 청춘의 추억과 따뜻한 그리움을 선물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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