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트레이너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양치승 이 전세 사기 피해로 큰 손실을 입고
운영 중이던 헬스장을 폐업하게 됐다.
양치승 은 이번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최소 10억 원 이상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직접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표영호TV'에는 양치승이 퇴거 명령을 받은 헬스장 내부를
둘러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강남구청 교통행정과가 부착한 '퇴거시설 확인시설' 고지문이 등장했다.
고지문에는 ‘이 시설은 2024년 9월 30일 기존 무단점유자와 퇴거 협의가 완료되어
강남구가 점유 회복한 시설로서, 2024년 10월 1일 이후 무단방치하는 물품은 소유권에
근거해 폐기물로 즉시 처리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라는 안내가 포함돼 있었다.
양치승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재판을 통해서 여러 가지 반소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명도에 대한 부분은 재판장이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더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계약 과정에서 구청 건물이라는 점을 믿고 안심했지만, 결과적으로 구청 측의 명확한 고지 의무 불이행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양치승은 계약 당시 “구청 소유의 건물이었다. 그래서 제가 부동산을 통해 ‘여기 계약을 하려고 하니 구청 건물이던데 계약을 해도 되냐’고 물었다. 담당 공무원이 ‘계약을 해도
된다’더라. 그래서 상인들이 다 ‘구청 건물이니까 안전하겠구나’라고 생각해서 계약을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근 상인들도 해당 부동산과 계약을 체결했으나, 4년 뒤 일방적인 퇴거
통보를 받았다.
퇴거에 대해 항의하자 구청 측은 “계약 당시 고지할 의무는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양치승은 “공식 문서엔 퇴거 고지 의무 조항이 명확한데, 하나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또 “구청건물임대 서류들을 다 봤다. 억울한 것들이 많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부동산을 통해서 보증금을 못 받고 쫒겨났다. 공무원들이 계약 외의 퇴거
관련 정보는 아무것도 안 알려줬다. 구청과 이 임대인과의 계약서를 보니, 거기에는
임대 사용기간 고지의무 조항이 분명히 있었다. 당시 담당 공무원은 사표를 쓰고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양치승은 보증금 약 5억 원, 시설비를 포함해 최소 10억 원에 이르는 금전적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 보증금만 해도 5억 정도고, 시설비 등 해서 최소 10억 이상은 손해를 봤다.
고생해서 오랫동안 일해서 모은 돈인데"라며 깊은 고통을 드러냈다.
회원들에게 환불을 진행 중이라는 그는 “회원분들이 먼저이기에 환불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환불시켜준 금액은 약 2000만 원 정도다. 내 개인 차량, 물품 등을 팔아서
환불액을 모으고 있다”며 “재기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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