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무면허업자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연예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도 관련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전현무의 차량 내 링거 투약 장면과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과거 방송 장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전현무가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긴 방송 화면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재조명됐고, 해당 행위가 적법한 의료 절차를 거친 것인지 확인해달라는 진정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2016년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됐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차량 좌석에 앉은 채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해당 장면은 당시에는 큰 논란 없이 지나갔으나, 최근 연예계 전반으로 번진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맞물리며 다시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전현무와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나래, 가수 키(본명 김기범),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무면허업자로부터 주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논란에 휘말리면서, 과거 방송 속 링거 장면도 함께 재조명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불법적인 의료 행위는 전혀 없었다”며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장면만 부각되며 비롯된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의 사실 관계를 따져 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로서는 위법 여부가 확인된 사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는 방송 화면과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논란은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의 여파 속에서 과거 방송 장면까지 다시 검증 대상에 오르는 상황으로, 향후 경찰 판단과 추가 설명 여부에 따라 논란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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