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개발팀의 발 빠른 소통과 구체적인 개선 조치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온2는 서비스 초기부터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으나, 개발진이 즉각적인 긴급 라이브 방송을 3차례 진행하며 문제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조치 방향을 제시해 신뢰 회복에 나섰습니다.
최근 24일 진행된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이온2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이 상세히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는 엔씨소프트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가 출연해 이용자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항목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조치 시점과 패치 우선순위를 직접 제시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용자 의견 반영 속도를 기존보다 대폭 앞당기겠다고 밝히며 1~2주 내 적용될 단기 개선과 한 달 단위로 추진될 중장기 계획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우선 개선이 예고된 핵심 분야는 ▲매칭 알고리즘 개편 ▲서버 자원 확충 및 구조 개선 ▲패키지 상품 조정 ▲아이템 가격 재산정 ▲콘텐츠 난이도 조정 등으로 게임 전반에 걸쳐 폭넓은 조치가 포함됩니다.
특히 이용자 피로도를 크게 높였던 ‘내실’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편이 가장 먼저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남준 PD는 ‘주신의 흔적(깃털)’, 펫, 외형 시스템 일부를 계정·서버 공유로 전환해 부캐릭터 육성 부담을 줄이고, 외형 수집으로 인한 능력치 상승 폭도 하향 조정해 과도한 필수 요소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vP 콘텐츠에서 악용 사례가 반복되던 ‘시공의 균열’에 대해서는 입장 레벨을 기존 대비 상향 조정하고, 40레벨 이하 캐릭터 보호 정책을 도입해 저레벨 이용자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합니다.
또한 대기열과 지연 현상 등 초기 서버 불안정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이 공개됐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서버 자원 증설과 구조 최적화를 추진하며, 오는 26일 오후 8시 ‘포에타(천족)’와 ‘이스할겐(마족)’ 서버 추가를 예고했습니다.
매칭 그룹은 총 21개로 유지됩니다.
단기적으로 대기열을 완화하기 위해 월드 거래소 도입 시점을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수요일로 확정하고, 서버 간 이동을 쉽게 하는 ‘서버 이전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BM) 측면에서도 패키지 구성과 가격 체계를 재검토하고, 일부 상품은 시장 평균가 수준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합니다.
작업장 문제에 대한 대응도 강화됩니다.
개발팀은 작업장 이용을 제한하기 위해 거래소 기능을 멤버십 기반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예고하며 게임 경제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앞으로도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남준 PD는 “출시 이후 발생한 문제들을 책임감 있게 인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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