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신인 투수 박준현을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선수 측 입장문을 함께 공개하며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은 교육당국의 판단이 엇갈린 가운데 법적 절차로 이어지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준현 측은 입장문에서 “이번 사안으로 박준현 선수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신 야구팬분들과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려 무척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행정심판 재결에 대한 사법부의 법적 판단을 받아보기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수 측에 따르면 2025년 5월 제기된 신고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학교폭력 아님’ 결정을 받았으며, 인정된 사실관계는 2023년 초 특정 발언 1회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현 측은 “지금도 상처받은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행정심판 이후 ‘학교폭력 인정’이라는 표현이 확산되며 과도한 비난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게 됐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선수 측은 지속적 괴롭힘이나 따돌림 주도 의혹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구단은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릴 예정이다”라며 “소속 선수가 프로선수로서 요구되는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안은 법적 판단과 별도로 프로야구 선수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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