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5시 25분께 강원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3층 규모의 한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해 2층과 3층에 거주하던 주민 9명이 급히 대피했으며, 그중 20대 남성 1명이 다리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원룸 내 가연물이 방치돼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약 20여 분 만에 진화했으며,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건물 일부가 그을리고 내부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건물 내에 있던 주민 대부분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가연물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6분께 강원 속초시 교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 2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화재로 아파트 내부 82㎡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집계되었습니다.
강릉과 속초 지역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은 불씨라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가정 내 전열기기와 인화물질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건물 안전 진단 및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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