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의 새해를 여는 첫 축제인 2026 상주곶감축제가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통합 축제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상주곶감축제는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는 상주목사가 임금에게 곶감을 진상하던 모습을 재현한 ‘임금님 진상 재현 행사’로 시작돼, 곶감의 유래와 상주의 농업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축제장 내 곶감 판매 부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매객들로 붐볐다. ‘상주 GOAT감’ 라이브커머스와 ‘감~자바스’ 경매 행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곶감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상주곶감전시관에서는 곶감명인열전과 농업유산홍보관이 운영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전통곶감농업’의 가치와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곶감나라 키즈랜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곶감 따기 체험 등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상주시 홍보대사 김응서 씨가 운영하는 ‘연돈’ 부스에서는 연돈볼카츠를 맛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S-뷰티 체험 부스와 S-푸드 홍보관에서는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체험과 K-디저트 ‘복이쏙 곶감주머니’ 시식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상주곶감축제는 개막일을 시작으로 1월 25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곶감 판매와 전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월 23일 저녁에는 ‘곶감인의 밤’ 행사가 열려, 곶감 재배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곶감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 생산지에서 다양한 곶감을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 곶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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