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검색

홈핫이슈사회생닭 물에 씻으면 오히려 위험…세균 증식·확산 확인

생닭 물에 씻으면 오히려 위험…세균 증식·확산 확인

생닭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살모넬라·캠필로박터 등 식중독 세균이 주변으로 확산돼 교차오염 위험이 커진다. (사진 출처-유튜브 '포켓생물' 채널 캡처)

생닭 을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주변으로 퍼져 교차오염 위험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생닭에 존재하는 세균이 물을 통해 주방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외 연구와 실험 결과를 통해 재확인됐다.

과학 유튜버 '포켓생물'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생닭 세척과 관련된 실험 영상을 공개하며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었을 때 세균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보여줬다.

영상에서는 생닭을 물에 씻은 후 그 물을 현미경으로 100배, 400배까지 확대해 관찰했고, 암시야 조건에서 세균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확인됐다.

그는 "생닭 표면에는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싱크대와 주변을 철저히 세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농무부(USDA)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가 2019년 진행한 실험에서도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세균이 싱크대와 주방 주변으로 쉽게 퍼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실험 결과, 생닭을 씻은 가정의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 60%가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닭을 씻는 사람의 입속까지 세균이 들어간 사례도 확인됐다.

실험 후 정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튄 주방 표면의 14%에서는 세균이 검출됐다.

생닭에는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웰치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는 과정에서 이러한 세균이 물방울을 통해 다른 음식이나 주방용품에 옮겨갈 수 있어 교차오염 위험이 높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생닭 취급 시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 생닭과 다른 식재료의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생닭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생닭을 씻은 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도구에 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생닭 조리 시에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중심 온도 75℃ 이상에서 조리해야 식중독 예방이 가능하다.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는 대신 100도의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세균을 제거하는 방법을 권장하기도 한다.

생닭 취급 후에는 주방 싱크대와 조리도구를 세제로 철저하게 세척하고, 필요시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닭을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첫걸음이다.

생닭을 물에 씻어 세균이 확산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안전한 조리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이호선, "내 잘못일까" 故강지용 언급하며 눈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호선 교수가 故강지용 전 축구선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노빠꾸 언니들’ 특집에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 가운데 상담 전문가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이호선 교수는 자신의 가장 힘들었던 상담 경험을 고백했다. 이호선 교수는 “상담하면서 가장 힘든 건 내담자가 사망하는 경우다”라며 “제게 세 번 있었다. 특히 우울증이나 […]

주주총회 이사선임 최다 안건…가결률 뒷걸음

2024년 정기 주주총회 에서 주주제안이 상정된 기업 수는 전년과 같았지만, 가결률은 뚜렷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12월 결산 상장사 2440개사의 정기 주주총회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주제안 가결률이 지난해보다 12.2%포인트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정기주총에서 주주제안이 상정된 기업은 총 41개사(유가증권시장 16개사, 코스닥 25개사)로 전년과 동일했다. 그러나 이 중 주주제안이 1건이라도 통과된 기업은 10곳으로, 가결률은 […]

“롯데 팬덤 폭발 신호탄?” 세븐일레븐 2026 KBO 시즌 앞두고 협업 굿즈 상품 15종 전격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26 KBO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와 협업한 상품 15종을 선보입니다. 랜덤씰과 포토카드, 키링 등 팬 수집형 굿즈를 결합한 상품으로 스포츠 팬덤 마케팅 확대에 나섰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26 KBO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와 협업한 팬덤형 상품을 다시 한 번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협업 상품이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 […]

'결혼 3년차' 소연♥조유민, 두바이에서 첫 아이 출산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과 축구 국가대표 선수 조유민이 두바이에서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소연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welcome mavie”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소연이 공개한 게시물 속에는 조유민이 아기를 품에 안고 사랑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조유민은 품에 쏙 들어오는 아기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다정하게 토닥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

롯데월드 이토 준지 컬렉션 9월 19일 개막, 토미에·소이치가 테마파크에 뜬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26년 9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토 준지 컬렉션’과 협업한 가을 축제 ‘기묘한 세계의 초대’를 운영한다. 토미에와 소이치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체험 콘텐츠, 한정 상품과 식음 메뉴가 마련된다. 실내 어드벤처의 ‘미스터리 파티존’은 축제보다 한 주 빠른 2026년 9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롯데월드 이토 준지 컬렉션, 9월 19일부터 ‘기묘한 세계의 초대’ 개막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

이혼숙려캠프 19기 2번째 부부 내림굿 갈등 폭발 12일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가 또 한 번 쉽지 않은 사연을 예고했습니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에서는 ‘해괴하고 기묘한’ 사연으로 소개된 19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됩니다. 먼저 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은 사업 실패 이후 악화된 가계 상황을 언급하며 거친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반복되는 고강도 욕설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나온 남편 중 욕을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

“10잔 마시면 엑소 콘서트 간다?”… 메가MGC ‘메가콘서트’ 개최

메가MGC커피가 오는 5월 3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M COUNTDOWN X MEGACONCERT(메가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1차 가수 라인업도 공개했다. 이번 1차 라인업에는 엑소(EXO), 엔시티 위시(NCT WISH),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컴백 이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엑소를 비롯해 정상급 아티스트와 신예 그룹이 포함됐다. 추가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브랜드 공식 애플리케이션 ‘메가오더’를 통해 프리퀀시 이벤트 […]

에어부산, 부산-다낭 노선 취항 10주년…누적 탑승객 99만명 돌파

에어부산이 베트남 대표 휴양 도시인 다낭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2015년 4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부산-다낭 정기 노선을 개설한 이래 10년간 약 6000회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누적 탑승객 99만여 명을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당시만 해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베트남 다낭은 에어부산의 직항 노선 개설을 계기로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관광지로 […]

샐러드 유리 조각 논란, 1㎝ 이물질 발견 주장에 “보험 처리만 안내”

한 고객이 2026년 8월 31일 서울의 한 샐러드 프랜차이즈에서 주문한 음식에서 약 1㎝ 크기의 유리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고객은 작은 파편 일부를 이미 삼켰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고, 이후 매장과 본사 대응 과정에서 충분한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이물질 혼입 원인이나 책임 주체를 확정할 수는 없다. 샐러드 유리 조각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