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로 총 12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에 나선다.
이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경기도형 도시재생 정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방식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도는 25일, 올해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결과 용인시 마북동을 비롯한 12개 시군의 12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4월까지 공모를 받은 뒤, 1차 서면 및 대면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발표평가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이들 지역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대상지는 사업 추진 정도에 따라 ▲기반구축 단계(7곳) ▲사업추진 단계(2곳) ▲지속운영 단계(3곳)로 구분된다.
경기도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 역량을 반영해 맞춤형 도시재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3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재정과 인프라를 투입할 예정이다.
기반구축 단계로 선정된 7곳은 용인시 마북동, 시흥시 신천동, 의왕시 내손동, 이천시 장호원읍, 의정부시 호원동, 동두천시 소요동, 가평군 청평면 등이다.
이들 지역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초기 기반을 다지기 위해 주민 참여 확대, 마을 경관 개선,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의왕시 내손동은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과 골목길 정비를 진행하고, 타운매니지먼트 기능을 시범 도입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리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단계로 선정된 안성시 성남동과 여주시 창동은 본격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안성시 성남동은 지역의 오래된 자산을 활용해 전시·체험·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골목길 환경을 정비해 쇠퇴한 상권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속운영 단계의 수원시 북수동, 안산시 대부북동, 광명시 광명3동은 이미 도시재생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해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관리 시스템을 확립하는 단계다.
특히 안산시 대부북동은 거점시설 옥상에 햇빛발전소를 주민 주도로 설치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관리 재원으로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12개 지역에 총사업비 200억 원(도비 100억 원, 시군비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별 여건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참신하고 실행력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2023년 기준으로 이미 15개 시군 18개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정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개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2025년 신규 선정은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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