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는 시청 소속 빙상팀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이정민 등 4명이 출전했습니다. 네 선수 모두 쇼트트랙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전원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첫 메달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1500m 금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준서와 이정민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1500m 은메달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더하며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을 7개(금 4, 은 3)로 늘렸습니다. 이는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입니다.
특히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와 최민정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해 금·은메달을 동시에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분당 서현고 출신입니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2018년 평창 대회 금메달 2개, 2022년 베이징 대회 금 1·은 2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국내 대표 실업팀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성남시는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 등 훈련 인프라와 재정 지원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들의 메달 쾌거를 시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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