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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140점으로 펼친 가장 투명한 여름의 기록

기사 핵심 요약

성률 작가의 기획전 ‘여름을 닮은 우리’는 원화·영상·드로잉 140점으로 여름의 감각을 펼친 전시다.

  • 성률 작가 원화·영상·미공개 드로잉 등 총 140점 소개
  • ‘여름을 닮은 우리’부터 ‘구름 너머로’까지 이어지는 5부 구성
  • 푸른 정원·피아노 선율·매미 소리로 완성한 몰입형 여름 전시
성률 작가 기획전 ‘여름을 닮은 우리’가 서울 용산구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2026년 9월 27일까지 열린다. 원화, 영상, 미공개 드로잉 등 140점과 5부 구성,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성률 작가 기획전 ‘여름을 닮은 우리’가 서울 용산구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2026년 9월 27일까지 열린다. 원화, 영상, 미공개 드로잉 등 140점과 5부 구성,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성률 작가의 ‘울지마’/사진: 그라운드시소)

성률 작가의 기획전 ‘여름을 닮은 우리’는 서울 용산구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2026년 9월 27일까지 열리는 여름 테마 전시다. 원화, 영상, 미공개 드로잉 등 총 140점이 소개되며, 성률 작가 전시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안내됐다. 전시는 5부 구성으로 이어지고, 푸른 정원·피아노 선율·매미 소리까지 더해 관람객이 한여름의 감각을 공간 안에서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전시 기본 정보

성률 작가의 기획전 ‘여름을 닮은 우리’가 서울 용산구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열리고 있다. 공개된 전시 안내 내용에 따르면 전시는 2026년 9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2만 원이다.

이번 전시는 ‘여름’을 주제로 한다. 뜨거운 햇살, 습기를 머금은 나무, 파란 하늘, 부서지는 파도, 청춘의 장면처럼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들이 작품과 공간 안에 배치됐다. 단순히 계절을 소재로 삼은 전시가 아니라, 여름이라는 감각을 통해 성장과 기억, 위로를 말하는 전시로 구성됐다.

소개되는 작품 수는 총 140점이다. 원화, 영상, 미공개 드로잉이 함께 공개되며, 성률 작가 전시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소개됐다. 그라운드시소 공식 SNS 아카이브에서도 ‘성률 기획전 여름을 닮은 우리’ 관련 아트샵 이벤트가 공지된 바 있어 전시 운영과 연계 콘텐츠가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원화 중심의 감상과 공간 연출이 결합됐다는 점이다. 성률 작가의 작품은 디지털 화면에서도 인기가 높지만, 이번 전시는 수채 원화의 붓 터치와 종이 질감, 색의 겹침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SNS 이미지로 소비되던 장면이 실제 전시장 안에서 물성과 규모를 갖게 되는 순간이다.

성률 작가가 2030 세대에게 강하게 지지받는 이유

성률 작가는 맑고 투명한 색채를 기반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든다. 공개된 전시 안내 내용에 따르면 작가는 이미 SNS 팔로어 약 60만 명을 보유한 대중적 영향력 있는 창작자로 소개된다. 2030 세대가 성률의 작품에 반응하는 이유는 단순히 예쁜 색감 때문이 아니다.

성률의 그림에는 대사가 많지 않아도 이야기가 있다. 물가에 선 인물, 젖은 골목, 나무 그늘, 멀리 보이는 구름, 빛이 부서지는 순간이 하나의 장면처럼 놓인다. 관객은 그 안에서 자신의 여름, 지나간 관계, 말하지 못한 감정, 아직 끝나지 않은 성장을 떠올린다.

대중성과 협업 이력도 작가의 폭을 보여준다. 공개된 전시 안내 내용에 따르면 성률 작가는 에르메스, 유니클로, 네이버 같은 대형 브랜드는 물론 백예린, 이하이 등 뮤지션들과도 협업했다. 브랜드와 음악, 출판, 전시를 넘나들며 감성적 시각 언어를 확장해온 셈이다.

작품성도 함께 언급된다. 성률 작가의 그래픽 노블 ‘여름 안에서’는 한국인 최초 일본국제만화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소개됐다. 이 이력은 그의 작업이 SNS 감성 이미지에만 머물지 않고 서사와 장면 구성의 힘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번 전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작가의 대중적 이미지와 작품 세계가 전시장 안에서 정면으로 만난다는 점이다. 성률을 좋아하던 팬에게는 원화를 확인하는 자리이고, 처음 보는 관객에게는 왜 이 작가의 여름이 많은 사람에게 오래 남았는지 확인하는 입구다.

‘여름을 닮은 우리’ 5부 구성과 전시 동선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전시명과 같은 ‘여름을 닮은 우리’다. 이 구간은 성률 작가의 정체성이 집약된 수채 원화와 여름의 계절감이 도드라지는 대표작들로 출발한다.

여기서 관객은 작가가 여름을 어떻게 보는지 먼저 확인한다. 여름은 단지 덥고 밝은 계절이 아니다. 성률의 여름은 맑지만 어딘가 아리고, 밝지만 지나간 시간의 그림자를 품고 있다. 파란 하늘과 물결, 햇살은 청량하지만 그 안의 인물들은 늘 성장의 경계에 서 있다.

두 번째 섹션 ‘초록의 숨결’은 여름의 이면을 다룬다. 습한 이끼, 고요한 호수, 서늘한 뒷골목의 정취가 이 구간의 중심이다. 여름을 뜨거움과 파란색으로만 보지 않고, 초록의 습도와 그늘, 정적까지 끌어온 점이 흥미롭다.

세 번째 섹션 ‘부서지는 빛’은 드넓은 나무 그늘과 시원한 찰나를 지나게 한다. 여름날의 빛은 강하지만, 그 빛이 나뭇잎 사이로 부서질 때는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풍경이 된다. 성률의 장점은 이런 순간을 과장하지 않고 붙드는 데 있다.

네 번째 섹션 ‘못다 한 이야기’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작업한 드로잉 50점을 선보인다. 원화와 대표작을 지나 작가의 손끝에서 새롭게 나온 장면을 만나는 구간이다. 마지막 ‘구름 너머로’에서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대형 구름 연작을 만날 수 있다. 구름은 여름의 끝, 성장의 통과, 다시 내일을 향하는 상징으로 읽힌다.

원화·영상·미공개 드로잉 140점이 만드는 감상 포인트

‘여름을 닮은 우리’는 총 140점 규모의 작품을 통해 성률의 여름을 펼친다. 원화, 영상, 미공개 드로잉이 함께 배치된다는 점에서 단순 회고전이나 일러스트 전시와는 결이 다르다.

원화는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성률의 작업은 맑고 투명한 색이 특징인데, 이 색감은 실제 원화에서 더 섬세하게 드러난다. 디지털 화면에서는 균질하게 보이던 색도 실제 종이 위에서는 농담과 번짐, 붓의 압력, 여백의 미세한 차이로 나타난다.

영상은 장면의 시간을 늘린다. 성률의 그림이 한 컷의 영화 같은 인상을 준다면, 영상은 그 장면 앞뒤의 공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파도 소리, 움직이는 빛, 흔들리는 초록, 구름의 흐름이 더해질 때 관객은 그림을 보는 것에서 그림 안에 머무는 쪽으로 감상이 바뀐다.

미공개 드로잉 50점은 팬에게 특히 중요한 구간이다. 완성작은 작가가 최종적으로 보여주기로 선택한 세계라면, 드로잉은 그 이전의 고민과 호흡을 보여준다. 선이 정리되기 전, 장면이 확정되기 전의 흔적은 작가의 생각에 더 가까운 기록이다.

이 전시는 성률 작가의 팬에게는 아카이브의 확장이고, 일반 관객에게는 입문 전시다. 작품 수가 많지만 주제가 ‘여름’으로 강하게 묶여 있어 관람 동선이 흩어지지 않는다. 여름이라는 감각 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청춘, 성장, 위로, 기억의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푸른 정원·피아노·매미 소리가 만든 몰입형 여름 전시

이번 전시는 공간 연출이 중요한 작품이다. 공개된 전시 안내 내용에 따르면 전시장 내부에는 푸른 정원이 조성돼 있고, 작품은 그 아래 자연스럽게 배치돼 있다. 여기에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과 매미 소리가 더해진다.

이 조합은 관객의 오감을 겨냥한다. 눈으로는 원화의 색과 정원을 보고, 귀로는 피아노와 매미 소리를 듣는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실제 한여름의 어느 장소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만들기 위한 장치다.

몰입형 전시가 흔해진 지금, 중요한 것은 장식의 양이 아니라 작품과 연출의 관계다. ‘여름을 닮은 우리’의 공간 연출은 성률의 그림이 가진 정서와 비교적 잘 맞는다. 성률의 작품은 이미 바람, 빛, 습도, 물소리를 상상하게 하는 장면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시장 연출은 그 상상을 현실 공간으로 당겨온다.

다만 공간 연출이 작품 감상을 압도해서는 안 된다. 푸른 정원과 사운드가 예쁜 사진 배경으로만 소비되면 원화가 가진 섬세함은 뒤로 밀릴 수 있다. 이 전시를 제대로 보려면 공간 전체를 먼저 느낀 뒤, 다시 작품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 붓 터치와 색의 층을 보는 순서가 좋다.

전시가 겨냥하는 감정은 분명하다. 지나간 여름을 떠올리게 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성장의 시간을 위로하며, 다시 다음 계절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전시는 ‘시원한 여름 전시’라기보다 ‘여름을 빌려 마음을 건드리는 전시’에 가깝다.

성률 전시 관람 전 알아둘 정보와 추천 관람법

‘여름을 닮은 우리’는 2026년 9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2만 원으로 안내됐다. 전시가 2030 세대와 SNS 팬층의 관심을 받는 만큼 주말과 휴일에는 관람객이 몰릴 수 있다.

관람은 5부 구성에 맞춰 순서대로 보는 것이 좋다. 첫 섹션에서 작가의 대표 여름 이미지를 확인하고, ‘초록의 숨결’에서 여름의 그늘과 습도를 느낀 뒤, ‘부서지는 빛’에서 빛의 장면을 지나면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다. 이후 ‘못다 한 이야기’의 신작 드로잉과 ‘구름 너머로’의 대형 구름 연작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전시의 완결감을 만든다.

작품을 오래 볼 관객이라면 사진 촬영보다 원화 앞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편이 좋다. 성률 작품의 장점은 멀리서 볼 때의 청량한 색감과 가까이서 볼 때의 종이 질감이 다르다는 데 있다. 특히 수채 원화는 디지털 이미지로 대체하기 어려운 미세한 번짐과 농담이 있다.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놓치기 어렵다. 공개된 전시 안내 내용에 따르면 작품 사이사이에 작업 비하인드가 배치돼 감동과 흥미, 작가와의 교감을 더한다. 작품만 보는 것보다 작가가 어떤 감정과 장면에서 출발했는지 함께 읽으면 전시의 서사가 더 뚜렷해진다.

이번 전시는 혼자 보기에도 좋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보기에도 적합하다. 다만 감성적 공간 연출이 강한 만큼 관람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 조용히 보고 싶다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는 편이 낫다.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5부 관람 포인트

섹션 핵심 키워드 관람 포인트
여름을 닮은 우리 대표작, 수채 원화, 계절감 성률 작가의 여름 이미지와 정체성을 처음 만나는 구간
초록의 숨결 이끼, 호수, 뒷골목, 습도 뜨거운 여름보다 서늘하고 고요한 여름의 이면
부서지는 빛 나무 그늘, 빛, 찰나 강한 햇빛이 그늘 사이로 흩어지는 순간의 감각
못다 한 이야기 신작 드로잉 50점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작업한 미공개 장면
구름 너머로 대형 구름 연작, 하이라이트 전시의 감정이 가장 크게 확장되는 마지막 구간

이 전시는 작품을 개별 이미지로 보는 것보다 섹션의 흐름을 따라갈 때 힘이 커진다. 밝은 여름에서 시작해 초록의 그늘, 빛의 찰나, 미공개 드로잉, 구름 너머의 미래로 이동하는 구조다.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를 둘러싼 균형 평가

‘여름을 닮은 우리’는 성률 작가의 강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전시다. 맑은 색채, 청춘의 정서, 여름의 감각, 영화 같은 장면 구성은 2030 관객에게 강하게 다가갈 수 있다. 총 140점 규모와 원화·영상·미공개 드로잉 구성도 팬들에게 충분한 관람 이유를 제공한다.

공간 연출 역시 장점이다. 푸른 정원과 피아노 선율, 매미 소리는 성률의 그림이 가진 여름의 공기를 실제 전시장으로 끌어오는 장치다. 단순히 벽에 그림을 거는 방식보다 몰입도가 높고, 사진과 기억으로 남기에도 좋은 전시다.

다만 감성적 연출이 강한 전시일수록 호불호도 생긴다. 서사와 분위기를 좋아하는 관객에게는 깊은 위로가 되지만, 형식적 실험이나 미술사적 맥락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대중적이고 감성 중심으로 느껴질 수 있다. 또 SNS에서 이미 익숙한 작가의 이미지가 실제 원화 감상으로 얼마나 새롭게 다가오는지도 관객마다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전시의 성격은 분명하다. ‘여름을 닮은 우리’는 성률 작가의 감성을 가장 큰 규모로 정리한 전시이며, 대중적 일러스트레이션과 전시장 경험이 만나는 사례다. 지금 서울에서 여름의 정서를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중 하나로 평가할 만하다.

성률 전시에서 가장 오래 남는 장면

이번 전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름을 낭만적으로만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뜨거운 햇살과 파도도 있지만, 습한 이끼와 서늘한 골목, 말하지 못한 드로잉, 구름 너머의 막연한 내일도 함께 있다. 그래서 ‘여름을 닮은 우리’라는 제목은 계절보다 사람에 가깝다. 밝아 보이지만 불안하고, 투명해 보이지만 쉽게 흔들리는 시절. 성률의 전시는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에게는 기억으로,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는 위로로 작동한다.

자주 묻는 질문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전시는 어디서 열리나요?

성률 작가의 ‘여름을 닮은 우리’는 서울 용산구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전시는 언제까지인가요?

‘여름을 닮은 우리’ 전시는 2026년 9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관람 전 운영 시간과 예매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전시에는 몇 점이 나오나요?

이번 전시에는 성률 작가의 원화, 영상, 미공개 드로잉 등 총 140점이 소개됩니다.

성률 ‘여름을 닮은 우리’ 전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공개된 전시 안내 내용 기준 입장료는 2만 원입니다. 할인이나 예매 조건은 판매처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성률 작가는 왜 2030 세대에게 인기가 많나요?

성률 작가는 맑은 색채와 영화 같은 장면 구성으로 여름, 청춘, 성장의 감정을 그려 2030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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