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가 7억 건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내 모바일 오더 문화의 출발점으로 평가받아온 사이렌 오더가 일상적인 주문 수단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코리아가 2014년 5월 도입한 모바일 주문 서비스로, 현재 스타벅스 고객 10명 중 4명이 이용하는 보편적인 주문 방식으로 정착했습니다.
매장 방문 전 음료와 푸드를 주문하고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현재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하는 주문 가운데 사이렌 오더 비중은 약 40% 수준입니다.
이 수치는 스타벅스가 진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해당 국가들의 평균 사이렌 오더 이용 비중과 비교하면 약 1.5배 높은 수치로, 한국 시장의 모바일 주문 활용도가 두드러진다는 평가입니다.
연령대별 이용 확산도 눈에 띕니다.
스타벅스가 최근 5개년인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이렌 오더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이용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대 고객의 절반이 사이렌 오더를 이용할 정도로,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은 쉽고 편리한 주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사이렌 오더의 성장 배경에는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반복 주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1월 ‘퀵 오더’를 도입했습니다.
최근 주문한 매장과 메뉴를 앱 첫 화면에 노출해 주문 단계를 대폭 줄인 기능입니다.
여기에 2024년 4월 신용카드 간편결제, 2025년 4월 계좌 간편결제를 차례로 도입하며 결제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제조 속도를 높인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도입된 ‘나우 브루잉’은 출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오늘의 커피, 콜드 브루 등 8종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전담 파트너가 제조해 빠르게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667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나우 브루잉 주문의 약 80%가 3분 이내에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강화도 이용 확산에 힘을 보탰습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추가 별 적립이나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모바일 주문 경험을 확대해왔습니다.
단순한 주문 수단을 넘어 리워드와 결합된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전략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누적 주문 7억 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7일간 추가 별 적립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로 1만 원 이상 사이렌 오더 주문 시 기존 1개의 만원별 혜택을 두 배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백지웅 스타벅스코리아 기획담당은 사이렌 오더가 세계 최초로 론칭된 이후 모바일 오더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앱 기반 이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 개선과 개인화를 강화하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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