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가 일부 매장에서 ‘두바이쫀득볼’을 선보이며 두바이 디저트 열풍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두바이쫀득쿠키, 이른바 두쫀쿠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자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도 관련 상품 출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일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신제품 디저트 ‘두바이쫀득볼(두쫀볼)’을 출시했습니다.
두바이쫀득볼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중동식 얇은 면 반죽인 카다이프를 조합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고, 이를 쫀득한 마시멜로로 감싸 식감 대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두바이쫀득쿠키의 구조를 한 입 크기 볼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확대 출시가 아닌 한정 운영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판매 매장은 PB 양재본점, PB 랩오브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 등 3곳으로 제한됐습니다.
두바이쫀득쿠키가 지난해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한 형태로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조합을 앞세워 인기를 끈 만큼, 파리바게뜨 역시 동일한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시장 반응을 시험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두바이 디저트 특유의 단면과 식감을 강조한 비주얼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실제 현장에서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판교에 위치한 랩오브파리바게뜨 매장 직원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제품이 진열되며, 당일 아침 준비된 120개가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후 4시쯤 50개가 추가로 나올 예정이며, 아침부터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오픈런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장별 취급 여부는 파리바게뜨 공식 앱인 파바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C 측은 공개된 제품 이미지가 연출 이미지로 실제 판매 제품과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한정 매장, 한정 수량이라는 조건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도 두바이 디저트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두바이 디저트’ 콘셉트의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현재로서는 관련 제품 출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두바이쫀득쿠키에서 시작된 유행이 쫀득볼, 빙수, 베이커리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면서, 디저트 시장 전반에서 두바이 스타일 소재를 둘러싼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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