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한국인 14만7562명 연구에서 전체 고기 섭취량보다 육류 종류별 암 사망률 차이가 더 뚜렷했다.
- 전체 육류 섭취량과 전체 암 사망률의 유의한 연관성 없음
- 남성 가공육 섭취자 직장암 사망 위험 2.45배 증가
- 여성 내장육 섭취군의 유방암 2.57배·췌장암 1.83배 사망 위험 증가

육류와 암 사망률 연구에서 전체 고기 섭취량은 남녀 모두 전체 암 사망률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육류 종류별로 보면 남성 가공육 섭취자는 비섭취자보다 직장암 사망 위험이 2.45배 높았고, 여성 내장육 섭취군은 유방암 사망 위험 2.57배, 췌장암 사망 위험 1.83배가 높았다. 남성 붉은 고기 고섭취군은 위암 사망 위험이 낮게 나타났지만, 연구진은 조리법과 식습관 변화 등을 반영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직접적 인과관계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육류 암 사망률 연구, 고기 양보다 ‘종류’에서 차이가 났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유인선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진은 육류 종류별 섭취량과 암종별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영양·식이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붉은 고기, 가공육, 내장육, 닭고기 등 육류 종류별 섭취와 암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설명한다.
연구 대상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14만7562명이다. 남성은 5만3847명, 여성은 9만3715명이었다. 연구진은 육류를 붉은 고기, 닭고기, 내장육, 가공육으로 나눠 분석했다.
결론은 단순하지 않다.
전체 육류 섭취량은 남녀 모두에서 전체 암 사망률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고기를 하나로 묶지 않고 종류별로 나누자 성별과 암종에 따라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남성에서는 붉은 고기 고섭취군의 위암 사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반면 가공육 섭취자는 직장암 사망 위험이 높았다. 여성에서는 내장육을 비교적 많이 먹은 집단에서 유방암과 췌장암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고기를 먹느냐, 안 먹느냐”보다 “어떤 고기를 어떤 식습관 속에서 먹느냐”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만으로 육류 섭취와 암 사망률 사이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인 14만7562명 육류 연구, 붉은 고기·닭고기·내장육·가공육으로 나눠 분석
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성인 14만7562명이다. 남성 5만3847명, 여성 9만3715명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육류를 네 가지로 나눴다. 붉은 고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는 별도 백색육, 내장육은 간과 곱창 같은 장기 부위, 가공육은 햄과 소시지 등으로 분류했다.
붉은 고기, 닭고기, 내장육은 섭취량에 따라 4개 집단으로 나눴다. 1분위는 가장 적게 먹은 집단이고, 4분위는 가장 많이 먹은 집단이다. 가공육은 섭취 여부에 따라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구분했다.
분석에서는 나이, 체질량지수인 BMI, 흡연, 음주량, 교육 수준, 신체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했다. 이런 보정은 육류 섭취 자체의 연관성을 보기 위해 다른 생활습관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 줄이려는 절차다.
그래도 관찰연구의 한계는 남는다. 식습관은 시간이 지나며 바뀔 수 있고, 조리 방식도 사람마다 다르다. 구이, 삶기, 찜, 튀김, 직화, 가공 방식에 따라 노출되는 물질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연구가 중요한 자료인 것은 맞지만, 식단 지침을 한 문장으로 바꾸기에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남성 붉은 고기 섭취군, 위암 사망 위험 52% 낮게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 중 하나는 남성의 붉은 고기 섭취와 위암 사망률이다. 연구 결과, 남성에서 붉은 고기를 가장 많이 섭취한 4분위 집단은 가장 적게 섭취한 1분위 집단보다 위암 사망 위험이 52% 낮았다. 위험비는 0.48이었다.
이 결과만 보면 “붉은 고기가 위암을 예방한다”고 읽기 쉽다. 그러나 그렇게 단정하면 안 된다.
연구진은 이 배경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섭취되는 붉은 고기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비중이 크고, 서구권의 가공육 중심 소비와 다른 방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또 구이 방식으로 소비될 때 곁들이는 음식, 염분 노출, 지방 구성, 식사 패턴이 서구 연구와 다를 수 있다.
다른 가능성도 있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집단이 상대적으로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고, 위암 검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이다. 이 경우 위암 사망 위험이 낮게 나타난 결과는 붉은 고기 자체보다 검진 접근성, 건강관리 수준, 식생활 전반의 차이와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이 결과는 “붉은 고기를 많이 먹어도 된다”가 아니라 “한국인 식문화에서는 붉은 고기와 암 사망률의 관계가 서구 연구와 다르게 관찰될 수 있다”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국제암연구소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발암성 평가를 별도로 다룬 바 있으며, 붉은 고기의 위험성 논의는 여전히 조리법과 섭취량, 식단 맥락을 함께 봐야 한다.
남성 가공육 섭취자, 직장암 사망 위험 2.45배 높았다
남성에서 더 직접적인 경고 신호는 가공육이었다. 연구 결과, 가공육 섭취자는 비섭취자보다 직장암 사망 위험이 2.45배 높았다.
가공육에는 햄, 소시지, 베이컨류처럼 염장, 훈연, 발색, 보존 처리를 거친 고기가 포함된다. 가공 과정에서 염분, 아질산염, 훈연 관련 물질, 고온 조리 산물 등이 관여할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발암성 평가에서 육류 가공 과정에서 N-니트로소 화합물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같은 발암성 화학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의 가공육 결과는 기존 국제 예방 권고와도 방향이 맞는다. 세계암연구기금은 붉은 고기는 적정량 이하로 제한하고, 가공육은 가능하면 거의 먹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 특히 붉은 고기와 가공육이 대장암과 관련된 강한 근거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것은 직장암 사망 위험과의 연관성이다. 암 발생 위험과 사망 위험은 다르다. 사망률에는 암의 발견 시기, 치료 접근성, 동반질환, 생활습관, 건강검진 여부가 함께 영향을 준다.
그럼에도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자주 먹는 식습관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남성에서 직장암 사망 위험이 2.45배 높게 나타난 만큼, 가공육은 단백질 공급원이라기보다 제한해야 할 식품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성 내장육 섭취군, 유방암·췌장암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내장육이 눈에 띄었다. 연구 결과, 내장육을 비교적 많이 섭취한 3분위 집단은 가장 적게 섭취한 1분위 집단보다 유방암 사망 위험이 2.57배, 췌장암 사망 위험이 1.83배 높았다.
내장육에는 간, 곱창, 대창, 막창 같은 부위가 포함될 수 있다. 한국 식문화에서 내장육은 구이, 볶음, 탕, 전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된다. 특히 일부 내장육은 지방 함량이 높고, 고온 조리와 양념, 음주와 함께 섭취되는 경우가 많다.
유인선 교수는 간과 곱창 같은 내장육에 비소,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이 일반 살코기보다 더 많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물질이 지방 조직에 쌓여 있다가 체중 변화나 노화 과정에서 혈액으로 빠져나오며 여성 암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설명은 가능성이다. 확정된 인과관계가 아니다.
여성 내장육 결과는 60세 이상, BMI 25 미만, 비흡연 여성에서 더 뚜렷했다. 이는 연령, 체성분, 흡연 여부에 따라 육류 섭취와 암 사망률의 연관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내장육을 한 번 먹었다고 위험이 커진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는 장기적인 섭취 패턴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본 것이다. 따라서 핵심은 내장육을 일상적으로 많이 먹는 습관을 줄이고, 조리법과 동반 식습관까지 함께 관리하는 데 있다.
전체 육류 섭취량은 전체 암 사망률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전체 육류 섭취량이 남녀 모두에서 전체 암 사망률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고기 전체가 암 사망률을 높인다”는 단순한 결론과 다르다.
고기는 단백질, 철, 아연, 비타민 B군 등 영양소를 공급한다. 특히 고령자나 근감소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다. 문제는 고기를 무조건 먹느냐 안 먹느냐가 아니라, 어떤 종류를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 먹느냐다.
이번 연구는 육류를 하나로 묶었을 때 보이지 않던 차이가 종류별 분석에서 드러났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붉은 고기, 가공육, 내장육, 닭고기는 같은 “고기”로 불리지만 영양 구성, 조리법, 가공 과정, 동반 식품이 다르다.
가공육은 보존과 가공 과정이 개입된다. 내장육은 장기 부위 특성과 축적 물질 가능성이 논의된다. 붉은 고기는 조리 방식과 섭취 맥락이 중요하다. 닭고기는 상대적으로 다른 육류와 영양 구성과 조리 방식이 다르다.
따라서 식생활 조언도 정교해야 한다. “고기를 끊어라”가 아니라 “가공육과 내장육은 빈도와 양을 줄이고, 붉은 고기는 조리법과 전체 식단 균형 속에서 조절하라”가 이번 연구에 더 가까운 해석이다.
서구 연구를 한국 식습관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
박민선 교수는 서구권 연구 결과를 아시아 인구집단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식습관과 생활 환경을 고려한 성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이번 연구의 핵심 맥락을 잘 보여준다.
서구권에서 붉은 고기와 가공육 연구는 주로 소고기, 베이컨, 햄, 소시지, 버거 패티, 고온 조리, 대용량 섭취 패턴을 중심으로 축적돼 왔다. 반면 한국의 육류 섭취는 돼지고기, 구이, 찌개, 쌈 채소, 김치, 밥, 국물, 회식 문화, 음주와 함께 나타난다.
같은 붉은 고기라도 식단 맥락이 다르면 건강 영향의 관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기를 먹을 때 채소를 함께 먹는지, 염분이 많은 장류와 같이 먹는지, 직화로 태워 먹는지, 가공육 형태로 먹는지에 따라 노출 요인이 달라진다.
이번 연구에서 남성 붉은 고기 고섭취군의 위암 사망 위험이 낮게 나타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 한국 식문화, 검진 참여, 사회경제적 수준, 조리 방식, 돼지고기 중심 소비가 결과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가공육과 내장육 결과는 한국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특히 가공육의 직장암 사망 위험 증가는 국제 권고와도 방향이 맞다. 내장육은 한국 식문화에서 자주 소비되는 음식군인 만큼, 여성 암 사망률과의 연관성은 추가 연구 가치가 크다.
육류 섭취와 암 사망률, 직접적 인과관계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한국인 자료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결과만으로 육류 섭취와 암 사망률 간 직접적 인과관계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유는 명확하다. 식생활 연구는 변수가 많다. 어떤 고기를 먹었는지뿐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먹었는지, 어떻게 조리했는지, 어떤 음식과 함께 먹었는지, 시간이 지나며 식습관이 바뀌었는지까지 모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가공육을 먹는 사람은 음주, 흡연, 야식, 운동 부족 같은 다른 생활습관을 함께 가질 수 있다. 연구에서 흡연, 음주량, 신체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 등을 보정했지만, 모든 생활습관 차이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또 이번 연구는 암 발생률이 아니라 암 사망률을 분석했다. 사망률은 암이 생겼는지뿐 아니라 얼마나 빨리 발견됐는지, 치료를 얼마나 받았는지, 다른 질환이 있었는지, 의료 접근성이 어땠는지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이 연구의 결론은 “특정 고기가 암을 일으킨다”가 아니다. 더 정확한 결론은 “한국인에서 육류 종류별 섭취 패턴이 특정 암 사망률과 다르게 연관될 수 있으며, 가공육과 내장육 섭취는 특히 주의해 볼 필요가 있다”다.
육류 종류별 암 사망률 연구 결과 비교
| 육류 종류 | 주요 결과 | 해석 |
|---|---|---|
| 전체 육류 | 남녀 모두 전체 암 사망률과 유의한 연관성 없음 | 고기 총량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움 |
| 붉은 고기 | 남성 고섭취군의 위암 사망 위험 52% 낮음 | 한국 식문화·검진 가능성 등 맥락 필요 |
| 가공육 | 남성 섭취자의 직장암 사망 위험 2.45배 높음 | 제한 섭취가 필요한 신호 |
| 내장육 | 여성 3분위군의 유방암 2.57배·췌장암 1.83배 사망 위험 증가 | 중금속·지방조직 축적 가능성 등 추가 연구 필요 |
| 닭고기 | 제공된 발표 내용상 주요 암 사망률 변화 강조 없음 | 다른 육류와 분리해 해석 필요 |
핵심은 고기를 하나로 묶어 판단하면 중요한 차이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가공육과 내장육에서 더 뚜렷한 위험 신호가 나타났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같은 기준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 구분 | 붉은 고기 | 가공육 |
|---|---|---|
| 예시 | 소고기, 돼지고기 | 햄, 소시지, 베이컨류 |
| 연구 결과 | 남성 위암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 | 남성 직장암 사망 위험 증가와 연관 |
| 주요 변수 | 조리법, 섭취량, 동반 식품, 검진 접근성 | 염장, 훈연, 보존 처리, 첨가물 |
| 국제 권고 | 적정량 이하 제한 | 가능하면 거의 먹지 않는 방향 |
| 해석 기준 | 식단 전체 맥락에서 판단 | 섭취 빈도와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 |
붉은 고기와 가공육은 모두 육류지만 건강 영향 논의에서는 구분해야 한다. 가공육은 국제 예방 권고에서도 더 강한 제한 대상으로 다뤄진다.
붉은 고기 위암 사망률 감소 결과를 ‘많이 먹어도 된다’로 읽으면 안 된다
이번 연구에서 남성 붉은 고기 고섭취군의 위암 사망 위험이 낮게 나타난 것은 주목할 결과다. 그러나 이 결과를 “붉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위암 사망을 막을 수 있다”로 해석하면 안 된다.
첫째, 연구는 관찰연구다. 섭취량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했지만, 붉은 고기가 직접 위암 사망 위험을 낮췄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둘째,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집단이 위암 검진에 더 적극적이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검진을 자주 받으면 위암을 더 빨리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어 사망률이 낮아질 수 있다. 이 경우 결과는 고기 자체보다 의료 접근성과 건강관리 행동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셋째, 국제 기준은 여전히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제한하는 방향이다. 세계암연구기금은 붉은 고기를 주 3회가량의 적정량 이하로 제한하고, 가공육은 가능하면 거의 먹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
정확한 결론은 이렇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식습관에서 육류 종류별 암 사망률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가공육과 내장육의 위험 신호를 고려하면, 고기를 더 많이 먹자는 메시지가 아니라 육류의 종류와 조리법을 더 신중하게 선택하자는 메시지에 가깝다.
이번 육류 암 사망률 연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고기 총량’보다 ‘가공육과 내장육’이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육류 섭취량이 아니라 가공육과 내장육에서 암종별 차이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한국 식탁에서 고기는 한 덩어리 개념으로 소비되지만, 연구 결과는 햄·소시지와 곱창·간, 소고기·돼지고기를 같은 기준으로 묶으면 안 된다는 쪽에 가깝다. 특히 남성 가공육의 직장암 사망 위험 2.45배, 여성 내장육의 유방암 2.57배·췌장암 1.83배 결과는 식단에서 먼저 줄여야 할 대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 사망 위험이 높아지나요?
가공육 섭취는 이번 한국인 연구에서 남성 직장암 사망 위험 2.45배 증가와 연관됐습니다. 직접 원인 단정은 어렵지만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붉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위암 사망 위험이 낮아지나요?
붉은 고기 섭취는 남성 고섭취군에서 위암 사망 위험이 52% 낮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검진·식습관 영향이 있어 인과관계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곱창 같은 내장육은 여성 암 사망률과 관련 있나요?
내장육 섭취는 여성에서 유방암 사망 위험 2.57배, 췌장암 사망 위험 1.83배 증가와 연관됐습니다.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전체 고기 섭취량이 많으면 암 사망률이 높아지나요?
전체 육류 섭취량은 이번 연구에서 남녀 모두 전체 암 사망률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육류 종류별 차이가 더 중요했습니다.
이번 육류 암 사망률 연구는 인과관계를 입증했나요?
육류 암 사망률 연구는 관찰연구이므로 직접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닙니다. 조리법과 장기 식습관을 반영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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