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가 국제축구연맹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뎀벨레는 17일 한국 시간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앞서 9월 발롱도르를 수상한 데 이어 FIFA 베스트 남자 선수상까지 차지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의 한 해를 완성했습니다.
뎀벨레는 라민 야말과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FIFA는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이후 여러 차례 시상 방식 변화를 거쳐 현재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라는 이름으로 시상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FIFA 가맹 221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습니다.
각 투표자는 후보 3명을 순위로 선택했고, 점수 합산 방식으로 결과가 집계됐습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뎀벨레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결정으로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은 이후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2024-2025시즌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4개 대회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51개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PSG의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과정에서 뎀벨레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습니다.
토너먼트 16강 리버풀전과 4강 아스날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5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1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IFA가 공개한 주장 투표 결과에서 손흥민은 1순위로 뎀벨레를 선택했고,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 역시 최우선 선택으로 뎀벨레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상 직후 뎀벨레는 “팀 동료들과 나에게 투표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라며 “2025년은 모든 목표를 이뤄낸 해였다.
PSG 역사에서도 특별한 시즌이었다.
같은 결과를 다시 만드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올 시즌에도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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