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플렉센이 두산베어스로 돌아왔습니다.
두산은 8일 “외국인 투수 플렉센을 재영입했다.
아울러 잭로그와 재계약하며 2026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산은 플렉센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6년 만의 KBO리그 복귀를 성사시켰고, 잭로그와는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출신 우완투수 플렉센은 2020시즌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21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플렉센은 5시즌 동안 147경기에서 32승 39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두산은 플렉센의 KBO리그 경험과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노하우가 선발진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플렉센에 대해 “최고 152km의 속구는 물론 커브, 커터 등 타자와 싸울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한 선발 자원이다.
2020년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32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구위가 여전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플렉센은 단일 포스트시즌 탈삼진 역대 2위 기록을 남기며 가을야구의 핵심 카드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플렉센은 복귀 소감으로 “두산 베어스에 다시 합류해 팬들 앞에서 투구하게 돼 정말 설렌다.
팀이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노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산 팬들 역시 익숙한 이름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함께 재계약을 체결한 잭로그는 2025시즌 KBO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후반기 평균자책점 2.14로 좌완 투수 가운데 1위, 전체 투수 중 3위에 오르며 꾸준함을 입증했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잭로그는 기량은 물론 클럽하우스 내 태도 역시 리그에서 손꼽힐 만한 자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잭로그는 “2026년에도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
한국으로 돌아가 시즌을 시작할 날이 벌써 기대된다.
팬분들을 만날 내년 봄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친 데 이어 외국인 타자 영입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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