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이즈와 신재원의 결승 연결이 승부를 결정했고, 부상·경고 누적 악재 속 다음 경기를 준비합니다. (사진 출처 - 성남FC SNS)
프로축구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성남FC가 서울 이랜드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성남은 후반 막판 터진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규리그 막판 5연승을 기록했던 성남은 이날까지 여세를 이어가며 6연승을 완성했고, 부천FC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 무대로 향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정규리그 성적 상위팀이 무승부 시 자동 진출하는 규정 탓에 이날 성남이 선택할 수 있는 결과는 오직 승리뿐이었습니다.
경기 전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후이즈의 득점 혹은 신재원의 크로스를 철저히 잘 막아야 한다”고 경계했지만, 이랜드는 두 선수의 호흡을 결국 끝내 차단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신재원이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후이즈에게 향했고, 그는 몸을 날리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한 방이 단판 승부의 향방을 갈랐습니다.
경기 후 전경준 성남 감독은 “선수들과 더 많이 이야기해야 한다”며 전반전 준비 내용이 잘 구현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토너먼트 경기는 단판으로 결정 난다”며 “리그와 달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성남에는 악재가 따랐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 후이즈가 경고 누적으로 부천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고, 신재원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안았습니다.
전 감독은 “후이즈가 득점해 준 덕분에 다음 라운드로 갔지만, 뛸 수 없게 됐다”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신재원에 대해서는 “몸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성남은 결정적 자원을 잃은 상황에서도 1부리그 승격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준비해야 합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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