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28·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리듬을 이어갔다.
전날 멈췄던 연속 안타 행진은 끊겼지만,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여전히 안정된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은 0.250(160타수 40안타)을 유지했으며, 이달 초 애틀랜타 이적 후 기록은 0.289(76타수 22안타)로 팀 적응력을 증명했다.
김하성은 앞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행진은 멈췄다.
하지만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빠르게 반등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이 결정적이었다.
상대 선발 앤드류 알바레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49.7㎞ 빠른 공을 정확히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김하성이 다시 타격감을 회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팀에는 긍정적인 신호였다.
이후 김하성은 4회 말 1사 2루 찬스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와 8회 타석에서도 각각 우익수 뜬공,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에 3-4로 패하며 11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하성의 활약은 분명 팀 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최근 애틀랜타 타선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김하성은 중·하위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팀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하성의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은 0.289에 달한다.
이적 직후 빠르게 팀 타선에 녹아들었으며, 득점권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며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오가는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팀에 다재다능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출발했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서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타선과 수비에서 모두 신뢰를 얻고 있다.
주전 유격수 자리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하며, 가을야구를 노리는 애틀랜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애틀랜타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멈췄지만, 서부 지구 경쟁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하성이 이적 후 안정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의 존재감은 앞으로도 팀의 가을야구 행보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하성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안타 행진이 끊기더라도 곧바로 반등할 수 있다는 점은 그의 정신적 강인함과 기술적 안정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쯤 김하성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팬들과 현지 언론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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