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드래곤즈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운명을 건 승부에 나섭니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하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 광양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남은 오는 8일 오후 2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지난 37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승점 59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는 전남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PO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긴다면 서울 이랜드, 성남 FC의 결과에 따라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는 전남의 정규리그 홈 최종전이기도 합니다. 상대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미 K리그2 우승을 확정한 팀으로, 올 시즌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난 36라운드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고, 이후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우승 확정 후 동기부여 유지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난 3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출전 기회가 적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그 결과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번 전남전에서는 김건웅이 어깨 부상으로, 이주용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만큼, 인천은 또 한 번의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전남에는 희망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 7월 열린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은 알베르띠와 정지용의 연속골로 인천을 2-1로 꺾으며 인천의 15경기 무패 행진을 저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보여준 빠른 전환 플레이와 공격 집중력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팬들은 이번에도 홈에서 다시 한 번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의미 있는 부대행사로 더욱 풍성해집니다.
경기 전에는 주장 발디비아와 미드필더 최한솔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열립니다.
발디비아는 2023시즌부터 전남 유니폼을 입고 3년간 100경기에 출전, 40골 29도움을 기록하며 69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팀의 간판 선수입니다.
최한솔은 이번 여름 강원 FC에서 임대 이적 후 18경기에서 중원에서 활약하며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하프타임에는 전남의 인기 이벤트 ‘섬진강의봄과 함께 하는 KISS TIME’이 진행됩니다.
이 이벤트는 올 시즌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jeonnamdragons_fc)에 업로드된 관련 릴스 영상이 조회수 69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관중을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됩니다. 광양사랑상품권 50만 원권(6명), 10만 원권(5명), 디오션리조트 호텔 숙박권(5명), 순천365치과 임플란트 50% 할인권(5명), 메가박스 영화관람권(15명, 2매) 등이 전자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전남 드래곤즈는 이번 경기 승리 시 시즌 60점 고지를 밟게 되며, 플레이오프 경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뭉친 전남이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인천을 제압하며 PO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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