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축구연맹(KUFC) 대학대표팀이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꽝남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박한동 회장의 공약이자 연맹의 핵심 육성 전략인 ‘대학 상비군 제도’의
첫 결실로, 총 25명의 선수가 U21·U22 연령대 평가전을 거쳐 선발됐다.
지휘봉은 중앙대 오해종 감독이 잡았고, 이종운·황인혁·박완수 코치가 코칭스태프로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대학대표팀과 함께 베트남 V리그 소속의 닌빈 FC, 꽝남 FC, SHB 다낭, HAGL 등 총 5개 팀이 단일 리그 방식으로 4경기를 치르고 승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KUFC는 대회를 통해 대학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동남아시아 축구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자 한다. 특히 이번 친선컵은 실전과 스카우팅이 동시에 이뤄지는 ‘쇼케이스’ 성격이 강하다. 아시아권 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유망주들에게는 절호의 무대다.
이 대회는 단순한 성과보다 의미와 방향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베트남 친선컵도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대학축구는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마지막 관문이자, 잠재력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같은 무대”라고 말했다.
이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연맹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와 같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대학축구가 선수 육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은 인기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 배드블러드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단복을
착용하고 출전하며, 향후 대학축구연맹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식 유니폼도 공개될
예정이다.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새로운 축구 문화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KUFC가 추진하는 ‘상비군+UNIV PRO’ 모델이 향후 대학축구의 지형을 얼마나 바꿔
놓을지,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첫 단추가 채워질 예정이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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