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황희찬을 둘러싼 의전 계약 분쟁이 법적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슈퍼카 의전·렌트 업체 바하나는 12일 황희찬의 친인척을 상대로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황희찬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바하나 측 주장에 따르면, 황희찬의 가족 법인 비더에이치씨는 2024년 차량 의전 및 홍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선수는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업체는 고급 차량을 제공하는 구조였다는 설명입니다.
제공 차량은 총 22대로, 고가의 슈퍼카가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업체는 계약 기간 동안 크고 작은 차량 손상이 반복됐으며, 수리 비용 상당 부분을 자체 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정 차량의 엔진 손상 사례도 언급하며, 심야 시간 도로 위에서 차량이 멈췄다는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1년간 의전 요청 출동이 70회 이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하나 측은 선수 가족이 사고에 따른 자기부담금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공식 일정 외 개인 일정까지 지원이 이어졌으며, 이후 일방적 계약 종료 통보로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황희찬 측은 계약 파기의 책임이 업체에 있다며, 허위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관계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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