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FC서울과 FC안양 경기에서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이 코너킥으로 선언되는 오심이 발생했다. VAR까지 가동된 상황에서 나온 판정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경기 결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 VAR 상황에서 페널티킥 아닌 코너킥 선언 논란
- 명확한 파울 장면에도 판정 번복 안 됨
- 오심 이후 서울 흐름 무너져 무승부

FC서울 안양 오심, VAR 있었는데도 뒤집히지 않았다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FC서울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 발생했다. 후반 2분, 서울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영욱이 박스 안에서 수비수 이태희에게 발을 차이며 넘어졌다.
중계 화면에는 해당 장면이 명확하게 담겼다. 조영욱이 공을 터치한 직후 이태희의 발에 걸리는 장면이 느린 화면으로도 확인됐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페널티킥 선언이 예상되는 장면이었다.
선수들도 VAR 확인을 기대하며 강하게 항의하지 않았다. 페널티킥 여부는 VAR 검토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심은 한동안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VAR 심판진과 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내려진 판정은 예상과 달랐다. 페널티킥이 아닌 코너킥이었다. 이 결정은 경기장 안팎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왜 논란인가…설명되지 않는 판정 구조
이번 판정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단순한 오심을 넘어 ‘판정의 논리’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이 파울이 아니라면, 공은 조영욱의 발에 맞고 라인을 벗어난 것이므로 코너킥이 아니라 골킥이 선언돼야 한다. 반대로 파울이 인정된다면 페널티킥이 맞다. 그러나 실제 판정은 두 경우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코너킥이었다.
즉, 규정상으로도 설명이 어려운 판정이 나온 셈이다. 특히 주심이 직접 보지 못했더라도 VAR을 통해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왜 이 장면이 중요한가. VAR 시스템은 명백한 오심을 바로잡기 위해 도입된 장치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흐름 무너진 서울…결국 승리 놓쳤다
이 판정은 경기 흐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울 선수들은 후반 시작 직후 발생한 상황에 혼란을 겪으며 집중력이 흔들렸다.
결국 서울은 후반 33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리를 눈앞에 두고 흐름을 내준 결과였다.
김기동 감독 역시 경기 후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흐름을 가져가기 어려운 분위기였다”며 “선수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접적인 표현은 피했지만, 판정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사건의 핵심은 ‘판정의 일관성 붕괴’다. VAR까지 거친 상황에서 규정상 설명이 어려운 결정이 내려졌고, 그 여파는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협의체는 해당 사안을 7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 결과에 따라 K리그 판정 신뢰도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논란이 된 판정은 어떤 상황이었나요?
박스 안 파울 상황에서 페널티킥 대신 코너킥이 선언됐다.
VAR은 작동했나요?
VAR 심판과 교신이 있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경기 결과에 영향이 있었나요?
서울은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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