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오스틴 딘이 LG 외국인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로 8월 CGV 씬-스틸러상을 받았다. 팬 투표에서는 37.4%를 득표했다.
- LG 외국인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로 선정된 오스틴 딘의 8월 명장면
- 총 6801표 가운데 2546표·37.4%를 얻은 팬 투표 1위
- 2026년 9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상금 100만원과 부상 수여

오스틴 딘 8월 CGV 씬-스틸러상 팬 투표 1위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2026년 8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이 됐다.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이 상은 KBO리그 현장에서 나온 영화 같은 장면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8월 후보에는 키움 김재현, KT 김현수, LG 오스틴, KIA 이호연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2026년 9월 1일 오후 3시부터 9월 4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진행됐다. 선정 방식은 팬 투표 100%였고 총 6801표가 집계됐다. 오스틴은 이 가운데 2546표를 얻으며 37.4%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수상 결과만 보면 37.4%라는 득표율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실제로는 네 후보 모두 명확한 장면을 앞세운 경쟁이었다. 그중 오스틴이 구단 역사와 연결되는 사이클링 히트라는 기록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오스틴 딘 사이클링 히트가 수상 장면으로 선정됐다
오스틴이 후보에 오른 이유는 LG 구단 외국인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2026년 8월 25일 NC와의 경기에서 오스틴은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해 한 경기에서 네 종류의 안타를 완성했다. 공개 경기 기록에 따르면 이날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흐름도 기록의 의미를 키웠다. 오스틴은 3회 2루타, 6회 단타를 기록했고 8회에는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연장 10회 3루타까지 만들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이 기록은 KBO리그 역대 33번째 사이클링 히트로 소개됐다.
단순히 네 종류의 안타를 채웠다는 것보다 경기의 중요한 순간에 홈런과 3루타가 나왔다는 점에서 ‘씬-스틸러’라는 상의 성격과 잘 맞는 장면이었다. 기록과 경기의 극적인 흐름이 동시에 존재했다는 점이 팬 투표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오스틴 딘 2546표로 이호연·김재현·김현수 제쳤다
팬 투표에서는 후보별 득표 차이도 뚜렷했다. 오스틴이 2546표·37.4%로 1위를 차지했고 KIA 이호연이 2093표·30.8%로 뒤를 이었다. 두 선수의 차이는 453표였다.
키움 김재현은 1524표·22.4%로 3위, KT 김현수는 638표·9.4%로 4위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의 68.2%가 오스틴과 이호연에게 몰렸다는 점에서 두 장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득표율은 선수의 시즌 전체 경기력을 평가한 순위가 아니다. 씬-스틸러상은 특정 기간에 나온 장면을 대상으로 팬들이 투표한 결과다. 따라서 타율이나 홈런, 승리 기여도를 종합해 선수의 시즌 가치를 비교하는 상과는 성격이 다르다.
오스틴 딘 경쟁 후보들도 끝내기·스포츠맨십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8월 후보들의 장면도 각각 성격이 달랐다. 키움 김재현은 9회말 2사 만루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장면으로 후보가 됐고, KT 김현수는 전 팀 동료의 얼굴에 묻은 흙을 털어주는 스포츠맨십 장면으로 이름을 올렸다. KIA 이호연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대타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오스틴의 경우에는 대기록이라는 요소가 차별점이었다. 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한 사이클링 히트에 LG 외국인 선수 최초라는 구단 기록까지 붙었다.
이번 투표를 보면 씬-스틸러상의 범위가 단순한 홈런이나 호수비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된다. 극적인 승부 장면과 기록, 스포츠맨십처럼 팬에게 인상적으로 남는 순간 전체가 후보 대상이 된다.
오스틴 딘 씬-스틸러상 시상식은 9월 19일 잠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2026년 9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전에 진행됐다. 오스틴은 이날 8월 수상자로 공식 시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월간 씬-스틸러상은 앞선 월 수상자에게도 같은 형태의 상금과 부상을 제공해왔다.
후보 발표가 2026년 9월 1일, 투표가 2026년 9월 4일까지, 실제 시상식이 2026년 9월 19일에 진행됐기 때문에 후보 선정과 수상, 시상까지 단계가 나뉘어 진행된 셈이다.
오스틴 딘 사이클링 히트는 LG 외국인 선수 최초 기록이다
오스틴의 사이클링 히트는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LG 소속 외국인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었다. KBO리그 전체 기준으로도 역대 33번째 기록으로 소개됐다.
오스틴은 2023년부터 LG에서 뛰며 장타력을 보여왔다. 2023년 23홈런, 2024년 32홈런, 2025년 31홈런을 기록했고 2026년에도 장타 관련 기록을 이어갔다. KBO 공식 자료에서도 2026년 6월 당시 4시즌 연속 20홈런을 앞둔 외국인 타자로 소개됐다.
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오스틴의 장타 능력만 보여준 기록은 아니다. 단타부터 3루타까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주루와 타구 방향, 경기 상황이 함께 맞아야 완성된다. 그래서 홈런 기록과는 또 다른 희소성이 있다.
오스틴 딘 8월 수상은 시즌 전체 성적 평가와는 다르다
씬-스틸러상은 월간 MVP와 같은 성적 중심 상과는 성격이 다르다. KBO는 이 상을 리그 진행 과정에서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든 한 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선수뿐 아니라 리그 관계자와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일하는 인원도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오스틴이 37.4%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를 8월 전체 성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는 뜻으로 확대해서 해석할 필요는 없다. 팬이 기억한 한 장면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라는 것이 정확하다.
이번 수상에서는 오스틴의 사이클링 히트가 그런 조건에 가장 잘 부합했다. 기록의 희소성과 경기의 극적인 전개가 겹쳤고, 팬 투표 결과에서도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야구장 모든 구성원이 대상이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선수만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 공식 기준상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와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다.
2026년에는 3~4월 삼성 박승규, 5월 한화 페라자, 6월 KIA 나성범, 7월 롯데 손성빈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8월 수상자가 오스틴으로 결정되면서 서로 다른 구단과 유형의 장면이 월별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상의 기준이 특정 기록에만 고정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후보를 보면 홈런과 사이클링 히트 같은 경기 기록뿐 아니라 스포츠맨십 장면까지 포함됐다. 팬이 ‘영화 같은 순간’으로 받아들이는 장면 자체가 평가 대상이라는 성격이 분명하다.
오스틴 딘 수상으로 LG의 8월 명장면도 기록으로 남았다
오스틴의 사이클링 히트는 원래도 LG 역사에 남을 기록이었다. 여기에 팬 투표로 결정되는 8월 씬-스틸러상까지 더해지면서 해당 경기 장면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조명됐다.
특히 8회 역전 3점 홈런과 연장 10회 3루타가 같은 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은 기록의 서사를 분명하게 만든다. 팀이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는 홈런을 치고, 연장에서는 마지막으로 필요했던 3루타까지 만들어냈다.
결국 오스틴의 8월 수상은 시즌 전체 기록을 평가한 결과라기보다 단 한 경기에서 나온 강렬한 장면이 팬 투표와 연결된 사례다. 6801표 가운데 2546표를 받은 결과는 그 장면이 8월 후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오스틴 딘은 왜 8월 CGV 씬-스틸러상을 받았나?
오스틴은 2026년 8월 25일 NC전에서 LG 외국인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장면으로 후보에 올랐고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오스틴 딘의 씬-스틸러상 득표수와 득표율은 얼마인가?
오스틴은 총 6801표 가운데 2546표를 얻어 37.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이호연과의 득표 차이는 453표였다.
오스틴 딘 사이클링 히트는 KBO 역대 몇 번째 기록인가?
공개 경기 기록 기준 오스틴의 2026년 8월 25일 사이클링 히트는 KBO리그 역대 33번째이며 LG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8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는 누구였나?
LG 오스틴, KIA 이호연, 키움 김재현, KT 김현수 등 4명이 후보였다. 팬 투표 결과 오스틴이 37.4%로 최종 수상자가 됐다.
오스틴 딘은 씬-스틸러상 부상으로 무엇을 받았나?
2026년 9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100만원과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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