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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드신날" SSG LG 3연전 스윕, 김재환 통산 300홈런…LG 5연패

기사 핵심 요약

SSG가 LG를 6-5로 꺾고 1957일 만에 LG전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김재환은 통산 300홈런, 김민은 3년 연속 70경기·20홀드를 기록했다.

  • LG 상대 1957일 만의 3연전 스윕과 시즌 61승
  • 김재환 개인 통산 300홈런·조형우 3안타 1볼넷
  • 김민 3년 연속 70경기·20홀드·조병현 시즌 21세이브
LG전에서 개인 통산 300홈런을 기록한 SSG 김재환
(사진 - SSG 랜더스 SNS)

SSG LG 3연전 스윕, 1957일 만에 나온 싹쓸이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막판 LG 트윈스를 상대로 의미 있는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SSG는 2026년 10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까지 모두 잡았던 SSG는 주중 3연전을 전승으로 마치며 LG 상대 시리즈를 깔끔하게 쓸어 담았다.

SSG가 LG를 상대로 3연전 스윕을 기록한 것은 2021년 5월 21일부터 23일까지의 시리즈 이후 1957일 만이다. 시즌 성적은 61승 5무 71패가 됐고,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됐지만 6위 경쟁에서는 의미 있는 승수를 추가했다. 반면 LG는 이번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한창인 시점에서 하위권 SSG에 3경기를 모두 내준 충격이 컸다.

김재환 통산 300홈런, 임찬규 상대로 130m 대형 아치

SSG의 선취점은 김재환의 한 방에서 나왔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LG 선발 임찬규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비거리는 130m였고 SSG가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 홈런은 단순한 선취점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김재환의 시즌 2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이었다. KBO리그에서 오랜 기간 장타자로 활약해온 김재환이 또 하나의 개인 기록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SSG는 김재환의 홈런을 시작으로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LG 선발 임찬규가 3회까지 흔들리는 사이 추가점을 쌓았고, 한때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조형우 3안타 1볼넷, SSG 초반 대량득점 이끈 출루

3회말 SSG는 조형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다시 공격의 문을 열었다. 박성한과 최지훈이 출루하며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전의산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때렸고 고명준도 임찬규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4-0까지 달아났다.

4회에도 SSG의 공격은 이어졌다. 한유섬의 볼넷과 조형우의 좌전안타, 정준재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박성한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이어 최지훈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0이 됐다.

조형우는 이날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네 차례 모두 출루했다. 직접 타점을 올리지 않았어도 SSG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반복했고, 상대 투수진을 계속 압박했다.

LG 0-6에서 추격, 이재원 3점포·오지환 솔로포

6점 차로 끌려가던 LG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5회초 문보경의 볼넷과 박동원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이재원이 SSG 선발 김민준을 상대로 비거리 130m의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 번의 스윙으로 0-6이던 점수를 3-6까지 좁혔다.

6회초에는 오지환이 김민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4-6이 됐고 SSG는 김민준을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김민준은 초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았지만 두 차례 홈런을 허용하면서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그래도 팀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LG 7회 행운의 득점에도 6-5에서 멈췄다

LG는 7회초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2사 후 구본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오스틴 딘이 볼넷을 골라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송찬의가 친 타구가 높이 떠올랐지만 SSG 내야진이 타구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공이 3루수와 투수, 포수 사이에 떨어졌다.

그 사이 2루 주자 구본혁이 홈까지 들어오면서 스코어는 6-5가 됐다. SSG 입장에서는 수비에서 나온 예상 밖의 실점이었고 LG에는 다시 경기를 뒤집을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이후 LG는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한 점 차까지 추격한 뒤에도 SSG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고 9회까지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5연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민 3년 연속 70경기·20홀드, SSG 불펜 기록도 풍성

SSG는 김민준 이후 불펜을 차례로 가동했다. 김민과 문승원, 전영준, 이건욱이 홀드를 기록했고 마지막에는 조병현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김민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3시즌 연속 70경기 출장과 20홀드를 동시에 달성했다. 꾸준히 많은 경기에 등판하면서도 홀드 숫자를 함께 쌓아야 가능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불펜 투수에게는 쉽지 않은 성과다.

김민이 상대 추격 흐름을 끊은 뒤 뒤에 나온 투수들도 리드를 지켰고 조병현은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6점 차 리드가 한 점 차까지 좁혀진 경기였지만 결과적으로 SSG 불펜은 마지막 한 점을 지켜냈다.

임찬규 3이닝 4실점, LG 선발 싸움에서 밀렸다

LG 선발 임찬규는 3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에게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허용했고 3회에는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리드 폭이 크게 벌어졌다.

LG는 4회부터 이정용을 투입하며 불펜을 일찍 가동했지만 SSG가 다시 2점을 추가해 0-6까지 뒤처졌다. 이후 타선이 5점을 만회했으나 초반 실점 부담이 너무 컸다.

임찬규는 시즌 14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LG가 5연패에 빠지는 과정에서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 점도 부담으로 남았다.

LG 5연패,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 부담 확대

LG 입장에서는 한 경기 패배보다 3연전 전체를 SSG에 내준 결과가 더 뼈아팠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3연패를 추가하며 전체 연패 숫자가 5까지 늘었다.

특히 이번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는 9회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0-6에서 5-6까지 따라붙고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서로 달랐지만 마지막 결과는 모두 SSG 승리였다.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도 순위 경쟁 중인 상대를 연달아 잡았다. 이른바 ‘고춧가루 부대’라는 표현이 나오는 배경이다. 다만 경기 자체를 보면 상대의 순위보다 SSG 타선과 불펜이 승부처에서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더 직접적인 승리 요인이다.

SSG 2년 연속 홈 120만 관중, 시즌 누적 121만3900명

경기 외적으로도 기록이 나왔다. 이날 SSG랜더스필드에는 1만577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SSG의 2026시즌 홈경기 누적 관중은 121만3900명이 됐고 2년 연속 12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시즌 막판에도 홈 관중 규모가 120만 명을 넘어섰다는 점은 구단의 팬 기반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LG와의 마지막 3연전을 모두 이기면서 홈팬들에게 스윕이라는 결과까지 안겼다.

이번 경기에서는 팀 승리뿐 아니라 김재환의 300홈런, 김민의 3년 연속 70경기·20홀드, 조병현의 21세이브, 2년 연속 120만 관중까지 여러 기록이 한꺼번에 나왔다.

SSG LG 스윕, 김재환·김민·조형우가 만든 기록의 날

2026년 10월 1일 경기를 정리하면 SSG에는 기록이 쏟아진 하루였다. 팀은 LG를 6-5로 꺾고 1957일 만에 LG 상대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김재환은 통산 300홈런을 기록했고, 김민은 3년 연속 70경기·20홀드에 도달했다. 조형우는 3안타 1볼넷으로 네 차례 출루했고 조병현은 시즌 21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흐름도 단순하지 않았다. SSG가 6-0까지 앞서며 쉽게 승리하는 듯했지만 LG가 이재원과 오지환의 홈런을 앞세워 6-5까지 추격했다. 결국 마지막 한 점을 지킨 쪽은 SSG였다.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시즌의 큰 목표가 사라진 뒤에도 SSG가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부분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와 별개로 마지막 홈경기들에서 승리를 쌓았고, 순위 경쟁 중인 LG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면서 시즌 막판 존재감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자주 묻는 질문

SSG는 LG를 상대로 언제 마지막 3연전 스윕을 기록했나?

SSG는 2026년 10월 1일 LG전 6-5 승리로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2021년 5월 21~23일 이후 1957일 만의 LG 상대 스윕이다.

김재환은 LG전에서 개인 통산 몇 홈런을 기록했나?

김재환은 2회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2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이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이었다.

SSG 조형우는 LG전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했나?

조형우는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네 타석 모두 출루했다. SSG가 초반 6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김민이 LG전에서 세운 기록은 무엇인가?

김민은 3시즌 연속 70경기 출장과 20홀드를 동시에 달성했다. SSG 불펜에서 꾸준한 등판과 홀드 기록을 이어갔다.

LG는 SSG 3연전 스윕 이후 몇 연패에 빠졌나?

LG는 2026년 10월 1일 SSG에 5-6으로 패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0-6에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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