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T 위즈가 9회말 이정훈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를 8-7로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지만 불펜 난조로 한·미 통산 200승 달성에 실패했다.
- 이정훈 개인 첫 끝내기 안타
- 류현진 한미 통산 200승 무산
- KT 9회 극적 끝내기 승리

KT 위즈 끝내기 승리로 단독 선두
KT 위즈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는 2026년 5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8-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25승 1무 16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가 KIA에 패하면서 KT는 하루 만에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반면 한화는 3연승이 끊겼다.
순위도 공동 6위까지 내려갔다.
류현진 200승 도전과 안정적 투구
경기 전 가장 큰 관심은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 여부였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 121승, 메이저리그 78승으로 통산 199승을 기록 중이었다.
초반에는 흔들렸다.
1회말 최원준 2루타와 김현수 볼넷 이후 실점하며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
삼진은 3개였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근 류현진은 압도적인 구속보다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 중심 피칭으로 승부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날 역시 위기 상황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KT 초반 리드와 한화 역전 흐름
KT는 경기 초반 공격 흐름이 좋았다.
1회말 샘 힐리어드와 김상수 적시타로 2-0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회초 이진영 적시타와 최재훈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특히 한화는 7회초 문현빈 적시타와 KT 실책까지 묶어 6-3까지 달아났다.
경기 흐름상 한화가 유리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KT 7회 대반격 시작
하지만 KT는 7회말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한화 불펜 윤산흠의 제구가 흔들리며 3연속 볼넷이 나왔다.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김현수의 타구가 좌측 선상 안쪽에 절묘하게 떨어지며 2타점 적시타가 됐다.
운까지 KT 쪽으로 흐르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상수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는 6-6 원점이 됐다.
최근 KT는 경기 후반 집중력이 상당히 강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하위 타선과 베테랑 조합이 위기 상황에서 역할을 해주는 흐름이 자주 나온다.
최원준 역전타와 박영현 위기
KT는 8회말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최원준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7-6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9회초 마무리 박영현이 흔들렸다.
볼넷과 안타로 위기를 만든 뒤 김태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7-7 동점을 내줬다.
최근 박영현은 강한 구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투 상황에서 제구 흔들림이 나타나는 장면도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정훈 끝내기 안타 완성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9회말 장성우 볼넷과 김상수 희생번트, 오윤석 안타로 1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KT는 대타 이정훈 카드를 꺼냈다.
그리고 이정훈은 강재민의 3구째를 받아쳐 1-2루 사이를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완성했다.
개인 통산 첫 끝내기 안타였다.
수원구장이 완전히 뒤집힌 순간이었다.
류현진 200승 다음 경기로
결국 류현진의 200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투구 내용 자체는 충분히 승리투수에 가까웠다.
하지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한화는 선발진 안정감은 유지되고 있지만 경기 후반 불펜 운영 불안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접전 상황 마운드 집중력이 흔들리는 흐름은 시즌 내내 부담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KT 선두 경쟁 의미
KT는 이날 승리로 다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무엇보다 경기 흐름이 여러 차례 뒤집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점이 컸다.
최근 상위권 경쟁은 후반 집중력과 불펜 운영에서 차이가 갈리는 분위기다.
KT는 이날 그 강점을 다시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KT 타선의 ‘끈질김’이었다. 두세 점 차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분위기가 완전히 꺾이지 않았고 결국 경기 후반 상대 불펜을 흔들어 끝내기까지 연결하는 흐름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졌다.
한화 불펜 부담과 숙제
한화 입장에서는 불펜 부담이 커지는 경기였다.
선발 류현진이 제 역할을 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특히 7회 대량 실점 장면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넘겨준 장면이었다.
후반기 경쟁력을 위해서는 불펜 안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은 류현진의 200승 도전이 불펜 때문에 무산된 부분이었다. 반대로 KT는 경기 내내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후반 집중력에서 확실히 강한 팀이라는 인상을 다시 남겼다.
자주 묻는 질문
류현진은 왜 200승에 실패했나?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했다.
KT 끝내기 안타 주인공은 누구였나?
대타 이정훈이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KT는 현재 몇 위인가?
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화는 몇 연승이 끊겼나?
3연승이 마감됐다.
KT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은?
7회말 김현수 적시타와 김상수 동점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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