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SSG가 NC를 9-0으로 완파하고 6위를 지켰다. 아빌라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했고 에레디아는 3타점을 올렸다.
- 5회초 5연속 안타로 무너뜨린 NC 마운드
- 아빌라 7이닝 무실점·평균자책점 1.44의 압도적 선발 투구
- SSG 6위 유지와 NC 최근 7경기 1승 6패의 엇갈린 흐름

SSG NC 9-0, 창원 원정에서 6위 굳히기 성공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6위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갔다. SSG는 2026년 10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NC를 9-0으로 꺾었다. 첫 경기를 내준 뒤 이어진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SSG는 N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6위를 유지했다. 시즌 막판 직접적인 순위 경쟁 상대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반대로 NC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치며 흐름이 크게 떨어졌다.
경기 내용 역시 일방적이었다. 초반 4회까지는 팽팽했지만 5회부터 SSG 타선이 연속 안타와 장타, 볼넷을 묶어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 마운드는 끝까지 NC에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SSG 5회 5연속 안타, NC 마운드 단숨에 무너뜨렸다
승부가 갈린 것은 5회초였다. SSG는 1사 후 조형우, 최지훈, 안상현, 김정민, 박성한이 차례로 안타를 기록하며 5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3점을 뽑아내며 3-0으로 앞서갔다.
연속 안타의 의미는 단순히 주자를 쌓았다는 데 있지 않았다. 하위와 상위 타순이 끊김 없이 연결되면서 NC 선발 토다 나츠키를 계속 압박했고, 결국 한 이닝에 경기 흐름 전체를 바꿨다.
특히 5회 이전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던 SSG가 한 번의 집중력으로 경기 균형을 무너뜨렸다는 점이 중요하다. 득점권 상황에서 타자들이 연속으로 결과를 만들면서 NC 수비와 마운드에 동시에 부담을 줬다.
에레디아 2타점 3루타, SSG 5회 5-0까지 달아났다
5연속 안타로 3점을 뽑은 뒤 SSG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2사 1·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중견수 방면으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고,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5-0이 됐다.
에레디아의 타구는 2타점 3루타로 기록됐다. 경기 중반 3점 차와 5점 차는 상대에 주는 압박이 다르다. NC가 추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SSG가 다시 점수를 벌리면서 승부의 흐름이 크게 기울었다.
에레디아는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뿐 아니라 6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하면서 중심타자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다.
SSG 6회 만루 찬스, 볼넷·폭투로 8-0까지 확대
SSG는 6회초 다시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상대 실책과 볼넷, 안타를 묶어 만루를 만들었고 김정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추가점을 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박성한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SSG는 안타 없이도 볼넷과 폭투를 이용해 점수를 추가했다.
2사 만루에서는 에레디아가 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이 득점으로 SSG는 8-0까지 달아났고 사실상 경기의 승부를 결정했다. NC는 수비와 제구 모두 흔들리면서 한 번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조형우 7회 적시 2루타, SSG 9-0 완승 완성
SSG는 7회초에도 추가점을 냈다. 8-0으로 앞선 무사 1루에서 조형우가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오며 9-0이 됐다.
조형우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회 대량 득점의 시작점이 되는 안타를 기록했고, 7회에는 직접 적시 2루타까지 치면서 여러 득점 장면에 관여했다.
타선 전체가 골고루 생산성을 보여줬다는 점도 SSG에는 긍정적이었다. 에레디아가 중심에서 장타와 타점을 책임졌고 조형우와 김정민, 박성한 등도 득점 과정에 힘을 보탰다.
페드로 아빌라 7이닝 무실점, 시즌 9승 달성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의 투구는 이날 승리의 또 다른 축이었다. 아빌라는 7이닝 동안 3피안타만 허용했고 5사사구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탈삼진은 4개였다.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도 위기를 넘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NC가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빌라는 병살타와 범타를 유도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타선이 대량 득점에 성공한 뒤에도 끝까지 자신의 투구 흐름을 유지했다.
아빌라는 이 승리로 시즌 9승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56에서 1.44까지 낮아졌다. 시즌 막판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선발진 내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NC 크림 3루타에도 무득점, 득점권 해결력 부족
NC는 2회말 좋은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이 우익수 방면 3루타를 치며 곧바로 득점권에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1사 3루라는 좋은 상황에서도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면서 초반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점수가 없던 시점에 먼저 앞설 수 있었던 장면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이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주자를 내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번번이 막혔다. 결국 NC는 9이닝 동안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NC 병살타 두 차례, 추격 흐름 스스로 끊겼다
NC 공격이 막힌 장면은 4회와 5회에도 반복됐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김휘집이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했고, 5회말 무사 1루에서는 박시원이 다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연속 이닝에서 무사 1루 기회를 모두 병살로 잃으면서 공격 흐름이 끊겼다. 선두 주자를 내보내도 후속 타자가 기회를 이어가지 못하자 SSG 선발 아빌라의 부담은 크게 줄었다.
7회말에도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고준휘가 좌익수 뜬공, 대타 천재환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NC는 이날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끝내 나오지 않았다.
토다 나츠키 5이닝 5실점, 5회 집중타에 무너졌다
NC 선발 토다 나츠키는 4회까지 SSG 타선을 잘 막았지만 5회 집중타를 견디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5이닝 7피안타 5실점이었다.
특히 5회초 5연속 안타와 에레디아의 2타점 3루타가 치명적이었다. 초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다가 한 이닝에 대량 실점하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SSG 타자들이 구위에 적응한 뒤 연속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토다는 결국 5회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패전투수가 됐다.
김주원·이우성 무안타, NC 상위 타선 침묵
NC는 상위 타선에서도 출루와 연결이 부족했다. 1번 김주원은 3타수 무안타, 2번 이우성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위 타선이 침묵하면서 중심타선 앞에 주자가 쌓이는 상황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다. 크림이 3루타를 기록하는 등 일부 타자는 장타를 쳤지만 앞뒤 연결이 되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경기에서 추격하려면 상위 타선의 출루가 필수적이지만 NC는 그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득점권 상황에서도 해결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0점에 묶였다.
SSG 3연전 2승 1패, NC와 승차 1.5경기로 확대
SSG는 이번 NC 원정 3연전을 1패 뒤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직접적인 순위 경쟁 상대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 6위를 지켰고 승차도 1.5경기로 벌렸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는 상대전적 한 경기의 가치가 더 커진다. SSG가 승리하면 자신의 승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NC의 추격 속도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2연승은 그런 의미에서 순위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NC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0-9 패배는 마운드와 타선 모두에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SSG 6위 경쟁, 아빌라 호투와 타선 집중력이 동시에 살아났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투타 균형이다. 아빌라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동안 타선은 5회와 6회에 집중적으로 점수를 쌓았다.
SSG는 장타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5연속 안타, 밀어내기 볼넷, 상대 폭투, 적시 2루타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뒤 공격을 길게 이어간 점이 9득점으로 연결됐다.
반대로 NC는 출루 이후 연결이 부족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내고도 병살타와 범타가 나오면서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시즌 막판 6위 경쟁에서 두 팀의 분위기 차이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자주 묻는 질문
SSG NC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SSG는 2026년 10월 5일 창원NC파크에서 NC를 9-0으로 꺾고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페드로 아빌라는 NC전에서 어떤 기록을 냈나?
아빌라는 7이닝 3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1.44까지 낮췄다.
에레디아는 NC전에서 몇 타점을 기록했나?
에레디아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5회 2타점 3루타와 6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SSG는 NC와의 승차를 얼마나 벌렸나?
SSG는 이번 승리로 6위를 유지했고 N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NC는 최근 몇 경기에서 부진했나?
제공된 자료 기준 NC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했다. SSG전에서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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