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한국 유망주 윤도영이 유럽 무대 데뷔 3경기 만에 마침내 골 맛을 봤다.
윤도영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스타디온 할헌바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에레디비시(네덜란드 1부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후반 38분 팀의 만회골을 터뜨렸다.
엑셀시오르는 이날 1-4로 패했지만, 윤도영의 유럽 데뷔골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날 윤도영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뒤 불과 7분 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팀 동료 잭 부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흐르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윤도영이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윤도영은 지난 3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뒤, 곧바로 네덜란드 1부 리그 승격팀 엑셀시오르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으며, 개막전 네이메헌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영국과 네덜란드를 잇는 도전의 연장선에서 윤도영은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FotMob)은 윤도영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2점을 부여했다.
골 외에도 적극적인 움직임과 공격 연계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만 엑셀시오르는 위트레흐트에 1-4로 완패하며 리그 3연패를 당해 리그 최하위(승점 0)에 머물게 됐다.
팀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윤도영의 상승세는 고무적이다.
한편, 이날 승리한 위트레흐트는 시즌 2승 1패(승점 6)로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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