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30일 수요일

검색

Home 테크 휴대폰 '약정 만료 알림' 받는다…단통법 폐지 후속 시책은?

휴대폰 '약정 만료 알림' 받는다…단통법 폐지 후속 시책은?

기사 핵심 요약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단통법 폐지 후속 시책으로 이동통신 유통환경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앞으로 이용자는 약정 요금제 유지 기간이 끝나면 의무적으로 문자 알림을 받게 되며,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정보도 표준화된다. 고가요금제 강요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시와 제재도 함께 강화될 예정이다.

  • 이동통신사는 약정 요금제 유지 기간 만료 시 이용자에게 문자로 의무 통지해야 한다.
  •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정보가 표준화된 양식으로 게시되어 투명성이 강화된다.
  • 고가요금제 강요, 지원금 차별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민관 합동 감시 체계가 마련된다.
약정 만료 알림
단통법 폐지 이후 정부가 약정 요금제 유지 기간 만료 알림과 지원금 정보 공개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약정 만료 알림' 등 소비자 보호 강화

정부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9월 16일 '제35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동통신사가 약정 요금제 유지 기간 만료를 이용자에게 문자로 의무 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단말장치 등의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을 의결했다. 이번 시책은 지난해 7월 단통법 폐지 후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동시에 이용자 피해와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요금제 약정 만료' 문자로…지원금 정보도 표준화

이번 시책의 핵심은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데 있다. 앞으로 이동통신사는 '6개월간 특정 요금제 유지' 등 가입 시 정한 요금제 의무 유지 기간이 끝나면,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약정 만료 알림 문자를 보내 더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고가 요금제 이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 정보도 투명해진다. 현재 이동통신사가 공개하는 '공통지원금(구 공시지원금)' 외에, 유통점이 재량으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정보도 표준화된 양식에 맞춰 게시하도록 한다. 방미통위는 2027년 1분기까지 정보 제공 표준양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성행하는 허위·과장 광고를 막기 위한 '이동통신 분야 허위·과장·기만 광고 가이드라인'도 수립한다.

고가 요금제 강요·지원금 차별 등 불공정행위 집중 점검

이동통신 유통점의 지원금 정보 공개와 불공정행위 점검
정부는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정보 공개를 표준화하고 고가 요금제 강요와 지원금 차별 등 불공정행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불공정행위 점검도 대폭 강화된다. 방미통위는 이동통신사가 판매점에 부당한 지원금 차별을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불공정행위를 유형별로 명확히 규정하고, 모니터링부터 조사·제재까지 이어지는 후속 조치를 체계화한다. 특히 판매장려금을 이용해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알뜰폰 시장의 공정 경쟁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동통신사 자회사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 간 보조금 차별 행위는 물론, 알뜰폰을 통한 대포폰 개통을 막기 위해 가입 절차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민관 '유통환경개선협의체' 구성…시장 감시 체계 개편

정부 중심의 사후 규제만으로는 시장의 모든 위반 행위를 적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시장 감시 체계를 민관 협력 방식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 통신사, 제조사와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유통환경개선협의체'를 꾸린다. 이 협의체는 시장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한 정부와 사업자별 대응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장 모니터링 기준도 기존 지원금 총량 중심에서 부당한 차별 발생 여부 등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피해 예방으로 초점을 옮긴다.

'이용자 참여형 신고제' 활성화…판매점 책임도 명확화

계약 단계에서 이용자를 보호하는 장치도 마련된다. 유통점이 계약서에 지원금 지급 조건 등을 명확히 기재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점검을 확대한다. 계약서 작성이 부실해 피해를 본 이용자가 증빙자료와 함께 직접 신고하는 '이용자 참여형 신고제'를 활성화해 구제를 돕는다. 고령층이나 결합판매 관련 피해 등 유형별 대응 체계도 정비한다.

판매점 직원의 책임 소재도 명확히 한다.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직원이 퇴사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판매점 직원의 등록·관리를 강화하는 '판매책임제'를 확대 적용한다. 무자격 판매점의 불완전판매를 막고자 대리점의 관리·감독 의무 역시 강화한다.

정부 "이용자 혜택과 권리 중심으로 시장 질서 전면 개편"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시책에 대해 "이용자 혜택과 권리를 중심으로 시장 질서를 전면 개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의 불공정행위와 관행을 과감하게 없애고, 전문가, 소비자단체, 사업자, 이용자 등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장 내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이동통신 유통환경 개선 시책

구분 주요 변경 내용 시행 시기
요금제 정보 약정 요금제 유지 기간 만료 시 문자 알림 의무화 개선 추진
지원금 정보 유통점 추가지원금 정보 게시 표준양식 마련 2027년 1분기까지
시장 감시 민관 '유통환경개선협의체' 구성 및 운영 의결 후 추진
불공정행위 고가요금제 강요, 지원금 차별 등 집중 점검 및 제재 즉시
이용자 보호 '이용자 참여형 신고제' 활성화, 판매점 책임 강화 즉시

자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6.09.16)

자주 묻는 질문

요금제 약정 만료 알림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정확한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의결에 따라 개선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관련 시스템 마련 후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지원금 정보가 표준화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지금까지 유통점마다 제각각이던 추가지원금 정보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7년 1분기까지 표준양식이 마련될 계획입니다.

고가 요금제 가입을 강요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번 시책으로 고가 요금제 강요 행위가 집중 점검 대상이 되었습니다. 피해를 본 경우,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용자 참여형 신고제'를 통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직접 신고하여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1. 2026년 제35차 위원회 결과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던파모바일 2.0 공개…레벨 90 확장·루크 레이드 업데이트

던파모바일 2.0 업데이트 핵심 내용 넥슨은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6'를 통해 신규 시즌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도'와 '가벼움'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성장 구조를 개편하고, 짧은 플레이만으로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던파모바일 레벨 90 확장과 신규 지역 메트로센터 신규 시즌에서는 최고 레벨이 85에서 […]

CJ올리브영, 홍대에 남성 특화 'K뷰티놀이터' 연다

CJ올리브영 이 남성 고객을 위한 K뷰티 중심 체험형 매장 ‘홍대놀이터점’을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홍익문화공원 인근에 새롭게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뷰티를 넘어 헬스, 패션, 잡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한데 묶은 멀티 콘셉트 매장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남성 뷰티 수요를 정조준한다. 홍대놀이터점은 총 3개 층, 915㎡(약 277평) 규모로 조성되며, 특히 1층 100평(330㎡)은 남성 전용 특화 존 […]

아워홈 테이크 미아사거리점 11월 오픈, 290석·302평 규모로 3호점 확대

아워홈은 2026년 11월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 와이스퀘어에 뷔페 브랜드 테이크 3호점을 열 예정이다. 매장은 290석, 302평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입지가 특징이다. 종각 1호점이 2026년 8월 말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아워홈은 잠실 2호점에 이어 서울 주요 상권으로 테이크 매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워홈 테이크 미아사거리점, 2026년 11월 290석 규모로 […]

기안84, BTS 진의 ‘통 큰 전통주 선물’에 감동…“잊지 않아 줘서 고마워”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기안84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에게 받은 훈훈한 선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7월 31일 자신의 SNS에 “잘 먹을게 석진. 잊지 않아 줘서 고마워. 근데 좀 많다”는짧은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문 앞을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양의 전통주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진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

김종민, GS리테일과 라면 출시…“이경규 형 누르겠다”는 새신랑의 야심찬 도전

예능인 김종민 이 결혼 후 첫 프로젝트로 라면 개발에 나섰다. 6개월 간 이유 없이 멈췄던 유튜브 콘텐츠 '데면데면'의 행방이 밝혀진 가운데, 그간의 침묵이 알고 보니 대기업과의 콜라보 제품 개발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를 통해 공개된 ‘김종민이 6개월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이유’ 영상에 따르면, 김종민은 지난 1월부터 […]

롯데마트 ·슈퍼 창립 27주년 기념 ‘땡큐절’, 반값 할인 행사 대규모 전개

롯데마트 와 롯데슈퍼가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 ‘땡큐절’을 오는 27일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땡큐절’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할인율과 다양한 품목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역대급 쇼핑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 땡큐절의 핵심은 바로 ‘반값 상품’ 확대다. 롯데마트 측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반값에 판매하는 상품 수를 50% […]

하나투어, 전국 방방곡곡 담은 18일 국내 일주 프로그램 출시

서울부터 울릉도, 강원, 경상, 전라, 제주까지 대한민국 전역을 한 번에 도는 초대형 국내 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하나투어는 자사의 프리미엄 국내여행 브랜드 '내나라여행'을 통해 ‘한국일주 18일’ 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부터 운영된 내나라여행은 차별화된 숙박, 식사, 교통, 가이드를 앞세운 고급 국내 여행 브랜드다. 기존에는 7일짜리 일정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고객 요청과 반응을 반영해 최대 18일까지 여행할 […]

카카오페이증권, 주식·펀드 거래자 급증… MAU 300만 육박

카카오페이증권 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거래한 고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실제로 주식, 펀드, 연금 등의 상품을 거래한 고객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식 거래 고객 수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해 카카오페이증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성장은 […]

비트코인 30일간 33%↑…상승세 지속

비트코인 이 석 달 만에 다시 10만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와 ETF 자금 유입 확대가 주요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8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6시 1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76% 오른 10만2,364.4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회복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