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삼성전자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1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하며, 노태문 사장 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 AI 스마트폰 출시를 주도한 노 사장에게 AI 대중화라는 핵심 임무를 부여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은 2020년 1월 무선사업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갤럭시 S20부터 최신 갤럭시 S25까지 신제품 출시를 총괄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폴드,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이끌며 MX사업부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AI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플과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노 사장은 지난달 ‘갤럭시 언팩 2025 기자간담회’에서 “2세대 AI폰인 갤럭시 S25는 전작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것이며, 올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를 통해 AI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노 사장을 비롯해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준성 싱가포르대학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 사외이사 4명의 선임 안건도 다뤄진다.
노 사장은 2022년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됐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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