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외국어 학습 앱 듀오링고 가 여행객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지에서의 실용 회화에 대비한 단기 집중형 학습 수요가 늘면서 듀오링고의 활용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듀오링고가 22일 공개한 2024년 3분기 사용자 통계에 따르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억1310만 명,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37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앞두고 외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 사용자들이 듀오링고에서 가장 많이 학습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순으로, 실제 여행 수요가 높은 국가의 언어와 일치한다.
특히 프랑스, 일본 등 인기 여행지를 앞두고 실용 회화를 준비하는 사용자들의 학습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에서는 영어에 이어 한국어가 학습자 선호도 2위를 4년 연속 유지 중이다.
이는 한류 콘텐츠 확산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가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듀오링고 내 한국어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듀오링고는 하루 5~10분 수준의 짧은 루틴 반복 학습이 실제 회화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46주간 지속적으로 학습한 초급자의 90% 이상이 말하기·쓰기 영역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북미 지역 교사의 96%가 이 앱을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또한 듀오링고는 최근 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148개의 신규 언어 코스를 추가하며, 한국어 사용자도 총 8개의 외국어를 직접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주요 언어 사용자들이 자국어로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도 강화됐다.
패밀리 요금제를 통한 가족 단위 사용자 확보도 듀오링고의 전략 중 하나다.
듀오링고는 “여름철은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시기로,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외국어 앱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우리는 초급자 친화적인 콘텐츠 구성과 캐릭터 중심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패밀리 요금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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