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이 불법 웹툰 근절을 위한 독자 기술 ‘툰레이더(ToonRadar)’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26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불법 유통 대응을 총괄해 온 서충현 AI & 안티 파이러시 리더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네이버웹툰 법인이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 위드’를 중심으로 창작자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수익을 보호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서충현 리더가 이끄는 안티 파이러시 팀은 웹툰 불법 유통 차단 기술 ‘툰레이더’ 개발과 고도화를 주도하며 법적 조치, 글로벌 수사 공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툰레이더는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유출자를 특정할 수 있는 워터마킹 기반 기술입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었으며, 2021년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불법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롭, 필터, 합성 등 다양한 변형에도 남아 있는 강인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출 형태가 달라져도 유출자를 식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렸습니다.
더 나아가 웹툰 불법 유포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모델링을 도입해 사전 차단 효과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대응 덕분에 불법 공유되는 작품의 수를 줄이고 유출 시점을 현저히 늦추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안티 파이러시 팀은 사내 저작권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불법 웹툰 사이트 검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초 한국 기업 최초로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에 회원사로 가입한 점도 주목됩니다. ACE는 MPA(미국영화협회) 산하 세계 최고 수준의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입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창작자들을 대리해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방식으로 미국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른 소환장(Subpoena)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이 조치로 지금까지 누적 250여 개 불법 사이트를 중단시키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당 사이트들의 연간 방문량 합계는 41억 회에 이를 만큼 파급력이 컸습니다.
서충현 리더는 “이번 표창은 안티 파이러시 팀과 유관 부서 모두의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고 정당한 수익을 보호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