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 이 2025년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전방 산업의 침체와 생산 초기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과 에너지 소재 사업의 개선 기대가 전체 실적을 지탱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포스코퓨처엠 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7%, 전 분기 대비 95.5% 감소한 수치지만,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8%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소재 사업은 2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재고평가손실과 함께 광양 전구체 공장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서 초기 가동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3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구체는 2차전지 핵심 소재로, 향후 수율 개선과 양산 안정화가 수익 회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초소재 사업은 3455억원의 매출과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은 고객사의 보수 및 신설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라임·화성 제품 부문은 설비 효율 개선과 판매 증가에 따라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광양 전구체 공장이 양산 체제에 본격 진입하면서 가동률 상승과 고정비 분산 효과가 반영돼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안정과 고부가가치 소재의 공급 확대도 실적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 판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흑연 수입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체 소재 공급업체인 포스코퓨처엠의 반사이익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음극재와 전구체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소재 시장 내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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