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쉴더스 가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해킹 컨퍼런스인 ‘블랙햇(Black Hat) USA 2025’와 ‘데프콘(DEF CON) 33’에 참가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핵심 엔진인 V8 취약점 분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SK쉴더스가 보유한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직접 주관했다.
블랙햇 USA는 매년 2만 명 이상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와 기업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가 최신 보안 위협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다.
데프콘은 30년 이상 이어진 세계 최대 해킹 행사로,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최신 공격 기법과 방어 전략을 교류하는 장이다.
SK쉴더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블랙햇에서 ‘크롬 V8 익스플로잇 핵심 가이드’를 주제로 실습 중심의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브라우저 데이터 처리 원리와 V8 엔진 구조를 학습하고, 취약점을 발견해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실습했다.
크롬 브라우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웹 브라우저로, V8 엔진은 해커들의 주요 공격 표적이다.
특히 V8 제로데이 취약점은 다수의 사이버 공격에서 빈번하게 활용돼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에게 핵심 연구 주제로 꼽힌다.
이어 8월 8일에는 데프콘 33에서 3시간 분량의 워크숍을 열고, 크롬 V8 해킹에 필요한 분석 기법과 익스플로잇 기술을 심도 있게 다뤘다.
참가자들은 디버깅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 오류를 찾아내고, 실제 취약점을 활용한 공격 과정을 실습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 부문장(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 두 곳에서 전세계 해커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션을 운영한 것은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EQST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과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해결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사이버위협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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