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시가 9일 오후 7시,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대규모 여름밤 축제
‘달빛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개관 100일을 맞은 달빛정원과 2025 남원 요천 물축제를 연계해
기획된 시민참여형 문화콘서트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남원 관광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기념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달빛콘서트는 2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는 전통예술공연단 ‘아퀴’의 무대로 문을 연다. 남원 고유의 정서를 담은 전통 예술
퍼포먼스에 이어 ‘남원관광 비전선포식’이 이어지며, 시는 시민들과 함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방향성과 핵심 전략을 현장에서 발표한다.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알리는 이 자리에서는, 남원이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나아간다는 메시지가 강조될 예정이다.
2부에는 코요태, 알리, 영지, 이혁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더위를
날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EDM DJ 파티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피날레로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 시작 전 펼쳐지는 ‘잇다 행렬 퍼포먼스’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달빛정원에서 사랑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로,
폐자원 재활용 콘셉트를 활용해 남원의 지속가능한 관광과 시민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잇다’라는 퍼포먼스명은 시민-문화-미래를 하나로 잇는 관광 혁신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달빛콘서트는 단순한 여름축제를 넘어 남원의 정체성과 관광 정책 방향성을
문화 콘텐츠로 녹여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남원시가 그간 추진해온 관광 콘텐츠 다변화, 시민 주도형 행사 기획,
지역자원 연계 전략이 하나의 행사로 집약돼 지역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경식 시장은 "달빛콘서트와 남원관광 비전선포식은 관광혁신과 시민 참여가 하나로 연결된 상징적인 행사로, 음악을 통해 시민과 하나 되고, 남원관광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축제"라고 전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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